[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김승호 회장님이 추린 96개의 용어]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5. 고정금리
-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 예를 들어 만기 1년, 약정금리는 4%의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해당 약정금리는 4%이다.
- 자금 차입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금융긴축으로의 전환이 우리나라에도 시장금리 상승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고정금리대출을 장려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 일반적으로 동일 만기에서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자금 대여자(은행)에게 약정 기간중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연관 용어]
* 변동금리
- 변동금리란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 예를 들어 만기 1년, 변동주기 3개월, 약정금리는 CD금리+0.5%(또는 50bp)의 변동금리라면 3개월에 한번씩 변동된 CD금리에 연동하여 약정 금리가 변하게 된다. CD금리가 최초 약정시 3.0%, 약정 3개월후 3.2%, 6개월후 3.5%, 9개월후 4.0%라면 약정금리는 최초 약정시 3.5%, 약정 3개월후 3.7%, 6개월후 4.0%, 9개월후 4.5%가 된다.
- 자금 차입자 입장에서는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하는 경우에는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변동금리의 준거가 되는 금리는 CD금리가 주로 활용되었으나, 지금은 COFIX와 은행채 금리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 양도성예금증서(CD)
- 양도성예금증서(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는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이다.
- CD는 1961년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기업의 거액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발행한 고수익 단기금융상품으로 출현하였다.
- 국내에서는 은행의 수신기반 강화를 위해 1984년 6월에 본격 도입되었다.
- CD는 만기 30일 이상으로 할인 발행되며, 중도해지는 허용되지 않으나 양도가 가능하므로, 보유 CD를 매각하여 현금화 할 수 있다.
- 현재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 은행, 외은지점 등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CD를 발행할 수 있다.
- CD는 발행시 매수주체에 따라 대고객CD와 은행간CD로 구분된다. 대고객CD는 다시 은행창구에서 직접 발행되는 창구CD와 중개기관(증권회사, 자금중개회사 등)의 중개를 통해 발행되는 시장성CD로 구분된다. 개인, 일반법인 등은 주로 발행은행 창구에서 직접 매입하는 반면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은 중개기관을 통해 매입한다. 은행 간CD는 은행상호간 자금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행은행과 매수은행간 직접 교섭에 의해 발행되며, 양도가 엄격히 금지된다. 대고객CD는 한국은행법상 예금채무에 해당하여 일반 정기예금과 같이 2%의 지급준비금 적립의무가 부과되고 있으나, 은행간CD의 경우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에서 제외된다.
- CD는 2001년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금리상승기,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 고정금리 유리
- 앞으로 시장금리가 올라갈 것을 예상하면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 장기 대출을 사용할 예정이고, 지속적인 시장금리 인상으로 변동금리 대출시 추가이자부담액이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다.
* 변동금리 유리
- 앞으로 시장금리가 내려갈 것을 예상한다면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 그러나, 시장금리가 상승기라 하더라도 통상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예상대출기간(3년이내 등)이 짧아 단기간내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추가이자부담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대출금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 예상대출기간, 향후 시장금리 전망, 중도 상환수수료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 한국은행 2020 경제금융용어 700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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