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낸 저자라면 누구든지 한 권이든 더 팔고 싶은 마음이 우선일터.. 표지부터 절~대 읽지 말라고 한다. 죽을 때까지 순리자로 살고 싶다면 말이다. 거의 99%는 순리자인 나는, 처음에 괜한 반감이 들었다. '도대체 순리자가 뭐가 어때서 그러는 거지?' '역행자가 뭐길래, 역행자처럼 살라며 강조하는 거지?'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 마냥 정신이 얼얼했고, "와.. 이 작가 정말 특이하고 대단한데?"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처음에 들었던 반감도 나의 자의식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걸 이 책을 읽는 와중에 깨달았다. 역행자 책 내용을 정리하며 내 머리에 차곡차곡 저장해보려 한다. 첫 장을 펼치면 삼각형이 나오고, 거기엔 이런 내용이 나온다. 95%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