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은
책 LOSS에 나오는 투자심리와
투자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고,
퀀트 투자가 미래에도 통할지에 대해 배웠다.
여기서도 강조하는 건,
매수·매도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는 것!!
각 시나리오대로 대응한다면
군중 심리나, 자존심이 개입하지 못하게 되고,
미래의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항상 유념해야겠다.
정말 유익한 강의였다.
14) 투자심리
* 책 [LOSS] : 진짜 100만달러를 손실보고 쓴 책
- 투자전략
· 펀더멘탈 투자 (버핏, 로저스)
· 기술 투자 (슈바르츠, 리차드)
· 분산 투자 (그레이엄, 템플턴)
· 집중 투자 (오닐, 버핏)
· 퀀트 투자 (강환국)
· 물타기 (YES-린치, NO-오닐)
· 변곡점 찾기(YES-튜더 존스, NO-오닐, 린치)
> 결론 : 고수들도 전략 의견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지각색이다.
- 손실에 대한 고수들의 조언
· 로저스 : 돈을 잃지 말아라
· 슈바르츠 : 손실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
· 튜더존스 : 나는 돈을 잃는 것만 생각한다. 돈을 버는데 집중하지 말고 가진 걸 잘 지켜라.
· 버핏 : 룰1-절대 돈을 잃지 말아라. 룰2-첫번째 룰을 절대 잊지 말라.
· 오닐 : 대부분 투자자들은 작은 손실을 손절 안하고 큰 손실로 만든다.
· 바루크 : 손실을 짧고 깨끗하게 받아들여라. 매번 맞을 필요 없다.
> 결론 : 고수들의 손실에 대한 의견은 한결같다.
- 왜 손실을 보는 것인가?
· 자존심의 개입 : 돈을 벌고 잃는 것보다, '내가 맞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손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나는 바보고, 틀렸다'라고 받아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 투자는 개별 이벤트가 아닌 지속 이벤트다. 내가 끝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계속 지속된다. 손실을 보아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손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된다.
- 내가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른다.
· 투자 : 원금 보장 + 충분한 수익(배당, 이자, 월세)
· 트레이딩 : Market Making - 호가 차액 벌기
· 투기 :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
· 베팅 : '맞은'사람이 '틀린'사람에게 돈을 지불
· 도박 : 게임이나 행사 결과에 돈을 걸기, 유흥이 주요 목적
> 결론 : 활동 자체가 중요하지 않고, 어떻게 개인이 접근하냐에 달렸다.
- 군중 심리의 개입
· 개인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군중의 일부가 된다. 군중은 늘 확신한다.
· 개인의 의지 및 합리성이 사라지고 군중의 방향을 따른다.
· 군중 심리 : 무적의 감정 - 전염 - 암시 가능
· 가장 무서운 것은 개인도 '군중 심리'와 똑같이 행동 가능하다는 것이다.
- 이 모든 것의 공통 분모는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 투자 계획을 짜면 미래의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다.
· 주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사실 '오르거나', '내리거나', '횡보하거나' 이다.
· 각 시나리오에 대해 계획을 만들고 시나리오별로 실행을 하면 끝이다.
- 당신은 어떤 종류의 투자를 할 것인가?
· 투자(정규 소득) 아니면 투기(시세차익)
· 어떤 시장에서 활동할 것인가?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암호화폐...)
· 투자 기간이 어떻게 되는가? ( 절대 바꾸면 안된다.) > 이걸 바꾸면 투기하다 실패해서 투자한다고 한다.
· 베팅(맞나 틀렸나)와 도박(와 재밌다) 하는 사람들은 계획이 필요없다. (손실 확정)
- 어떻게 시장을 분석할 것인가?
· 만능 분석법은 없다. (펀더멘탈, 기술적 투자, 기타 등등)
· 투자 기간 중에는 절대 논리를 바꾸면 안된다.
· 논리를 바꾸면 잡주의 '장기보유'를 합리화 할 수 있다.
- 매수 규칙
· 매수 조건을 정확히 명시하라.
· 뭐가 좋은 종목/자산인지 연구하고, 테스트하고, 실험(백테스트) 하라.
· 규칙은 주관성이 개입할 수 없는 'IF, THEN'논리이다. (If PER, PBR 지표 등이 좋다면, then 매수한다)
· 'IF, THEN' 상황이 안나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지루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 내부 통제 (언제 파나)
· 언제 파는지도 규칙으로 명시하라
· '지속 이벤트'를 끝이 있는 '개별 이벤트'로 바꾼다.
· 가격 스탑(고점 대비 -20%면 팔기 등), 시간 스탑(반기, 분기 등), 조건 스탑(기업 영업이익 몇% 안오르면 팔기 등)
· 이 중에 가격 스탑은 필수다. 그래야 최대 손실 금액 컨트롤이 가능하다.
· 파는 규칙을 사기 전 명시해야 한다. 돈을 투입한 후에는 모든 정보를 내 포지션에 맞게 해석할 수 밖에 없다.
- 투자 계획의 완성
· 어떤 계획인지 중요하지 않으나, 계획은 필수로 있어야 한다.
· 성공적인 계획은 수천개 있다.
· 언제 빠질 지(가격, 시간, 조건)가 가장 중요하다.
· 매수, 매도를 언제 할 지 정했으니, 시나리오 발생대로 대응하면 된다.
- 계획이 없고 있어도 따르지 않는 게 시장에서 돈을 잃는 근본 원인이다. (반복해서 읽기)
· 계획이 있으면 돈을 계획한 만큼 잃는다. 계획 없으면 결국 다 잃는다.
· 시장의 객관적 판단 및 매수 후 객관성 유지 - 이게 계획의 존재 이유다.
· 계획이 없는 투자는 가격이 없는 메뉴를 보고 음식을 시키는 것과 같다.
· 마지막 객관적 순간은 매수 전이다. 그래서 매수/매도 규칙은 매수 전 설립한다.
· 매수 후의 '생각'은 팩트 파인딩이 아닌 '자존심 구제' 용도이다.
· 투자의 성공은 돈을 번 게 아니라, 계획의 성공적인 실행 여부다.
· 포커에는 가끔 블러핑이 필요하나, 투자는 블러핑을 안하는 것이 최고다.
· 통제불가한 수익과 당신의 자부심을 묶으면 매우 위험하다.
· 당신이 '내가 맞았어', '나는 틀리지 않았어'를 생각하면 위험하다.
· 기억하라. 시장 참여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다. 자존심 살리기가 아니다.
15) 퀀트투자 미래에도 통할까?
* 퀀트 전략들, 미래에도 먹힐까?
- 백테스트 수익은 먹을 수 없다. 우리는 오로지 미래 수익으로 밥을 사먹을 수 있다.
- 전략(논문) 공개 전/후 수익을 분석한 사람들이 있다.
·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논문 발표 후 더 잘 먹힌다.
· 미국에는 헤지펀드들이 많고, 기를 쓰고 성과를 내려고 한다.
- 자산배분 : 경제 4계절 이론 때문에 먹힐 수 밖에 없다.
·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률 지표가 기대치 보다 높은가/낮은가가 문제다.
· 경제 4계절에서 각 계절마다 잘 나가는 자산군이 있다.
* 최근 가격이나 실적이 좋았던 주식/지수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처음에는 과소반응, 나중에는 과잉반응으로 모멘텀이 형성된다.
·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모든 정보를 당장 가격에 반영하겠지만, 정보는 서서히 퍼진다.
- 과소반응의 이유
· 주가는 천천히 내재가치에 도달한다.
· 정보는 공개되었으나 그래도 정확한 해석은 쉽지 않다.
· 앵커링 효과 : '설마 그래도 기업가치가 3배나 뛰겠어?'
· '많이 올랐으니 팔자' + '본전 만회했으니 팔자' > 더 올라야 하는 주식을 팔아버리는 사람들도 꽤 있어, 주식은 천천히 오른다.
· 가장 중요한 기관은 천천히 진입할 수밖에 없다.
- 언젠가 과잉평가로 넘어간다.
· 많이 올랐을 때, 기업가치 따위는 보지 않고, 오르는 주식에 점프하는 투자자들이 합세한다.
· 이 때는 주식의 과대평가 시기로, 가격은 기업가치를 돌파하고, 계속 올라서 버블을 만든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이 과소반응/과잉평가 때문에 오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한 건 엄청난 호재 정보가 있더라도, 주식은 1~2년에 걸쳐서 천천히 오른다는 것이다.
· 따라서, 3~12개월 후 뒷북을 쳐도 늦지 않다는 의미다.
* 밸류(저평가) 주식 투자가 좋은 이유
- 비인기 산업, 그저 그런 산업, 주가가 횡보하는 기업은 말도 안되게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 소외된다는 것 : 시가총액이 M&A가격보다 훨씬 낮아지는 것(PER, PBR 등이 낮다.)
· 비인기 산업의 전망이 좋아지거나 수익이 조금만 개선되거나, 주가 저평가 판단으로 대주주가 주식을 사거나, 작전세력에 걸리거나 하면, 주가가 '적정 가치'로 회귀할 수 있다.
- 저평가 주식은 투자자의 기대가 없다고 보면 된다.
* 고평가 주식(고 PER, PBR)투자가 안좋은 이유
- 인기 산업, 훌륭한 기업, 주가가 치솟은 기업은 기업 가치보다 고평가 되는 경우가 많다.
· 산업의 인기가 덜하면, 수익 성장이 조금만 떨어지면,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면 이탈하는 주주들이 나올 수 있고, 가격은 금방 하락한다.
· 핫한 주식을 덥석 사기 전에 PER, PBR을 한 번이라도 확인해야 한다. 호재도 가격에 반영되었으면 소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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