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역발상 투자편에서는
부자는 위기 속에 탄생한다며
위기 속 기회를 찾으라는 메세지를 던져준다.
머리 속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인간 본성 때문인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참 쉽지 않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역발상 투자전략을 정독해보았다.
1. 위기의 시대에 역발상투자를 하라.
- 위기 국면에서 기업이 퀀텀 점프를 이뤄낸 사례는 많다.
(사례: SK그룹의 SK하이닉스 인수, 대신증권의 저축은행 인수, 드라마앤컴퍼니의 자소설닷컴 인수 및 이안손앤컴퍼니, 슈퍼루키 인수 등)
- 역발상투자를 하려면 알짜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2. 기업 역발상 투자전략
- 업계에서 가장 좋은 빈티지가 언제냐고 한다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빈티지 : 자산운용자금 유치 후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해를 업계 은어로 와인 생산연도를 뜻하는 빈티지라고 함)
- 기업의 내재가치와 대세 상승 산업(거시 흐름에 부합하는지 여부)인지 확인한다.
- 공포가 기회다. 역발상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중심', '창의성'을 결합시킨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이다.
- 스타트업의 역발상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 : 피인수 기업의 영업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최근 3년간의 자본수익률과 부채비율을 비교해 볼 때, 영업과 관련된 실적은 나쁘지 않지만 유동성 문제로 인해 매물로 나온 기업을 저가로 인수해야 한다.
- 불황에도 고용시장의 알짜 인재를 줍줍 해야한다. (인재영입)
- 팀단위 인재를 영입한다. 전문용어로 리프트 아웃(Lift out)이라고 하는데, 팀 하나를 통째로 채용해 이들의 팀워크, 결과물을 그대로 조직에 이식해 성과를 내는 것이다.
3. 개인의 역발상 투자전략
- 역발상 투자가 유효할 때는 미래가치를 고려했을 때 지금 가격은 두 번 다시 못 볼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다.
* 주식
- 시장 추세에 관한 매크로(거시경제)분석을 해야, 역발상 투자의 타이밍을 알 수 있다.
- 실패 확률을 줄이는 방법은 자산 배분 관점에서 시기와 비중을 나눠 철저히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다.
- 변곡점 신호는 금리와 물가다.
- 고PER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 PEG로 성장 가치를 분석한다. PEG는 PER을 기업성장률 G로 나눈 값으로, 피터린치는 PEG가 1.5를 넘으면 매도, 0.5미만이면 매수했다고 알려졌다.
-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차별화 되는 종목을 주목하자. 성장률 둔화 단계에서 기업 성장의 변곡점을 가를 포인트가 현금흐름 창출역량이다. EBITDA와 FCF(잉여현금흐름)을 눈여겨본다. 성장률 둔화 구간에서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면 이 현금을 레버리지 삼아 기업은 신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다.
- 통상 반도체 회복 사이클은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 > 전방 산업 재고 축소 > 반도체 수요 증가의 패턴을 보인다. 수요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설비투자 규모를 줄여 생산 가동률을 줄인다. 이 신호가 나오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인식한다.
*부동산
- 부동산은 증시와 달리 실물경제 침체가 실제 확인된 뒤 뒤늦게 움직이는 특성을 보인다.
- 경쟁자가 줄어든 지금이 경매투자 적기라는 뜻이 될 수 있다. 단, 권리 분석(임차인의 전입일자, 저당권 여부 등 확인)은 필수다.
- 사업진행이 원활한 재개발 구역이라면, 준공 전까지 양도세 중과를 피해 일반과세(입주권 취득 후 2년 이상 보유)를 받으려는 다주택자 급매물을 노리는 것이 좋다.
- 리츠에 편입된 부동산 가치는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기 어려운데다 리츠가 배당수익률을 노리는 간접투자상품인 만큼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을 때 수익률이 더 높다
4. 달러 강세 수혜주
- 달러 강세는 '셀 코리아(외국인의 한국 주식 처분)'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통상 국내 증시 하락을 동반한다.
- 원화 약세기에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이 주목받는다.
- 순수출 익스포저는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차감한 순수출이 환율에 노출되는 수준을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클수록 달러강세에 따른 원화매출 증가가 커진다.
- 국내 산업 중 수출비중이 높은 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IT 하드웨어나 가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과 조선이다.
- 달러 수수료 받는 종합상사,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들도 환율 수혜주이며, 제약&바이오 산업도 달러 기반 매출액 비중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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