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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 (2편) - CAN SLIM

메타닷 2023. 3. 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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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책 내용의 핵심인

CAN SLIM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최고의 주식을 최적의 타이밍에 매수/매도하라고 조언한다. 

 

기술적 투자에 대한 생각과 관념을 바로잡게 도와주는 중요한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BOOK]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윌리엄 오닐)

 

 

3. C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클수록, 빠르게 성장할수록 좋다 

매수할 주식을 고를 때는 반드시 최근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1) 당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식을 찾으라

  - 1952년부터 2001년까지 가장 뛰어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600개 종목을 조사한 결과, 넷 중 셋은 시세 폭발에 앞서 최근 분기 순이익이 평균 70% 이상 늘어났다. 나머지 하나도 시세 분출 직전에는 급격한 분기 순이익의 증가가 없었으나, 바로 다음 분기에 순이익이 평균 90% 급증했다. 

  - 주당 순이익(EPS)은 그 기업의 세후 순이익을 현재 발행돼 있는 보통주 주식수로 나눈 것이다. 이 EPS 증감이 종목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소고, EPS 증가율이 높을수록 더 좋다.

 

2) 잘못된 실적 발표에 주의하라

  -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발표했다고 해서 꼭 좋은 실적 보고서는 아니다. 회사의 마진율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몇 % 나 늘어났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 반드시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봐야 한다. 직전 분기와의 비교가 아니다. 그래야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왜곡을 피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4분기 순이익을 3분기 순이익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4분기 순이익을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비교해야 한다. 

 

3) 일회성 특별이익은 차감하라

  - 비경상적인 이익은 일회성으로 끝나고, 기업의 진정한 수익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적 비교에서 제외시켜야 한다. 

 

4) 최소한의 순이익 증가율을 미리 설정하라

  - 가장 최근의 주당 분기 순이익이 최소한 전년 동기 대비 18~20% 증가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은 사지 말라. 성공한 투자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최소한의 순이익 증가율을 25~30%로 잡는다. 

  - 대세 상승기에는 더욱 강력한 순이익 증가율(40~500% 이상)을 보이는 종목에 집중하라. 

  - 종목 선정을 더욱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향후 1~2분기의 순이익 예상치와 1년 전 같은 분기의 순이익을 비교해봐야 한다.

  - 현명한 투자자는 현재의 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종목 선정에서 실수할 위험을 줄인다. 하지만, 강세장의 막바지 단계에서는 오랫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상당수 주도주들이 100%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더라도, 주가는 이미 천정을 쳤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5) 현상 유지에 급급한 경영진은 피하라

  - '참호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 현상 유지자'. '일상적인 관리나 하는 경영진'은 대개 온갖 수를 다 써서 8~10% 정도의 당기 순이익 증가율을 발표한다. 

  - 탁월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한 진정한 성장기업은 굳이 현재의 실적을 극대화하는 데 연연하지 않는다.

 

6)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갈수록 커지는 회사를 찾아라

  - 최고의 주식들 거의 대부분이 폭발적인 주가 상승 직전 10분기 동안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됐다.

  - 순이익 증가율의 폭도 중요하지만, 앞선 분기의 순이익 증가율보다 얼마나 더 커졌는가 하는 점 역시 중요하다. 이런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부른다. 

  - 기업 실적을 추적하는 또다른 좋은 방법

    · 첫째, 최근 몇달 동안 애널리스트들이 그 기업의 순이익 예상치를 몇 번이나 높였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 둘째, 지난 여러 분기의 실제 실적이 순이익 예상치를 넘어섰던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보는 것이다. 

 

7) 매출액 증가율에도 주목하라

  - 이번 분기의 순이익이 아주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이번 분기 매출액이 최소한 25% 늘어났거나, 적어도 3분기 이상에 걸쳐 매출액 증가율이 가속화하고 있어야 의미가 있다. 

  - 순이익 증가율이 계속 이어지려면 반드시 매출액 증가가 수반돼야 한다. 

  - 최근의 분기 매출액 대비 세후 순이익의 비율이 회사 설립 이후 최고 수준에 가까운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투자에 성공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8) 2분기 연속 순이익 감소는 심각한 문제다

  -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감소하기 시작할 때, 특히 급격히 줄어들 때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최고의 기업도 가끔은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이런 주식을 외면하기에 앞서 2분기 정도의 순이익 감소율이 정말 그렇게 심각한지 따져봐야 한다. 

 

9) 로그화한 주간 그래프를 참고하라

  - 로그화한 그래프는 분기별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하고 있는지, 둔화하고 있는지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주식을 분석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 로그 그래프로 주가 추이를 그려보거나 순이익 변동을 나타내면, 증가율의 변화가 그래프에서 정확히 똑같이 표시된다. 

  - 분기별 순이익을 로그화한 그래프 위에 최근 분기의 주당 순이익을 표시하고, 이를 지난 세 분기의 주당 순이익과 비교해 봄으로써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하고 있는지, 아니면 둔화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최고의 주식은 최근 12개월간 매 분기별 주당 순이익이 신고점을 기록하거나 그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10) 같은 업종의 다른 주식들도 살펴보라

  - 보다 확실하게 하려며 매수 대상 종목이 속한 업종의 다른 기업들은 순이익이 어떤지 확인해봐야 한다. 

  - 해당 업종에서 좋은 기업을 최소한 하나 이상 찾아내지 못했다면 당신의 투자 판단이 틀렸을 수 있다. 

 

11) 최근의 분기별 순이익을 어디서 구할 수 있는가

  - 기업의 분기 실적 발표는 일간 신문의 경제면이나, 온라인 차트 서비스 업체에서도 볼 수 있다. 

  - 최근 분기의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할 수 있고, 직전 분기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3월 말로 끝난 1분기 실적을 본 뒤 2, 3, 4분기의 실적을 차례로 살펴보면,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과연 가속화하고 있는지,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 A = 연간 순이익 증가율 : 성장의 열쇠를 찾으라 

최고의 주식이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주식이 되려면, 최근 분기 순이익이 아주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연간 순이익 증가율도 돋보여야 한다. 

1)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25~50%, 혹은 그 이상인 주식을 선택하라

  - 매수할 기업의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최소한 25~50%는 넘어야 하며, 100% 이상으로 한정할 수도 있다. 

  - 1980~2000년 사이 찾아낸 최고의 주식들은 폭발적인 주가 상승에 앞서 연평균 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게다가 기 주식들 가운데 넷 중 셋은 주가의 도약에 앞서 5년 연속 연간 순이익이 증가했다.

  - 다음 해의 순이익 예상치 역시 당연히 증가해야 한다. 증가율은 클수록 좋다. 하지만 순이익 추정치란 단순한 의견일 뿐 언제든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 자기자본 이익률은 얼마나 높은가

  -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체크하면서, 자기자본 이익률(ROE)주당 현금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 

  - 자기자본 이익률은 순이익을 자기자본 금액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자기 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보여준다. 따라서 이 수치를 비교해 보면 그 기업의 경영진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 수 있다. 

  - 현금흐름은 순이익에다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감가상각비)을 더하고, 현금 수입이 없는 수익을 뺀 것으로, 기업이 내부적으로 창출한 현금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3) 최근 3년간 순이익 증가가 얼마나 안정적인가

  - 최근 3년간의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얼마나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이뤄졌는지는 성장주를 찾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 여러 해에 걸친 분기별 순이익을 로그화해서 그래프로 나타내면 거의 직선 형태로 계속 올라가는 차트가 돼야 한다. 이렇게 그려지면 대부분은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을 것이다. 

 

4) 주식시장의 일반적인 사이클은 어떤 모습인가

  - 강세장은 대부분 2~4년간 지속되며, 곧이어 약세장이나 경기 후퇴가 뒤따라 온다. 그리고는 또다시 강세장이 시작된다.

  - 새로운 강세장이 막 시작할 무렵이면, 대체로 성장주가 시장 주도주로 처음 등장하고 신고가를 쏟아낸다. 

  - 전통 산업에 속한 경기 민감주들(철강, 화학, 제지, 고무, 기계 업종)은 새로운 강세장의 초기 국면에서 평균 투자 수익률을 밑도는 게 보통이다. 

  - 경기 민감주의 랠리는 단명에 그치기 쉽고, 순이익이 다시 감소할 조짐만 보이면 하락세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턴어라운드 주식이라하더라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적어도 5~10%는 되어야 하고, 분기 순이익이 2분기 연속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년간 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거나 근접해야 한다. 

 

5) 형편없는 주식들을 어떻게 솎아낼 것인가

  - 최근 3년간 연속해서 주당 순이익이 증가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면 80% 이상의 형편없는 종목을 솎아낼 수 있다. 

  - 주식시장의 한 사이클에서 성장주로 각광받았던 종목 가운데 대다수가 다음 사이클에서는 주도주 대접을 받지 못한다. 

  - 조직이 크고 설립한 지 오래된 기업일수록 종종 성장률이 뒷걸음질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업은 피해야 한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이 끊임없이 새로 등장하고, 이들이 새로운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6) 연간 순이익과 분기 순이익 모두 뛰어나야 한다

  - 훌륭한 주식이라면 당연히 지난 몇 년간의 순이익 증가율이 우수해야하고, 최근 몇 분기의 실적도 상당히 좋아야 한다. 

  - 단지 1~2분기의 순이익이 괜찮았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7) 주가수익 비율은 정말로 중요한가

  - 주가수익 비율(PER)은 주가 움직임과 전혀 관련 없는 요인이며, 특히 그 주식을 살 것인가 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도 아무 상관이 없다.

  - 주가수익 비율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요소는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다. 순이익 증가율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나고 있는지 혹은 줄어들고 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8) 이처럼 환상적인 주식을 놓치고 마는 이유

  - 낮은 주가수익 비율은 순이익 증가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나타나는 효과다. 그러다 보니 기관 투자가의 매수를 유발해 주가도 강세를 띠는 것이다.

  - 엄청난 강세장에서는 단지 어느 종목의 주가수익 비율이 너무 높은 것 같다고 해서 외면해서는 안 된다. 또 주가수익 비율을 감안하니 현재 주가가 싸게 보인다고 매수해서도 안 된다.

 

9) 주가수익 비율에 대한 오해

  - 주가수익 비율에 의존하다 보면 시장의 기본적인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 내가 주가수익 비율을 사용하는 경우는, 성장주로 분류되는 기업의 장래 순이익 예상치에 근거해 앞으로 6~18개월 후의 목표 주가를 산정할 때 딱 한 번뿐이다.

  - 목표 주가 산정 방식은 향후 2년간의 순이익 예상치를 구하고, 주가 차트에 나타난 처음 매수 지점에서의 주가수익 비율을 곱하고, 여기에 100% 혹은 약간 더 높은 수치를 곱해준다. 마지막에 곱해주는 100% 혹은 그 이상의 수치는 성장주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때 보여주는 평균적인 주가 수익 비율의 상승폭이다. 

 

10) 좋은 주식은 비싸다

  - 주가수익 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이 대개 제일 나쁜 실적을 내고 있으며, 그래서 주가 수익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 어떤 시점에서든 주가는 그 기업의 현재가치에 가장 근접한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떠올려보라. 

  - 미술품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진짜 좋은 주식에는 더 높은 가격표가 붙어있다.

  - 주가수익 비율이 높은 주식은 주가 변동성도 높은 게 사실이며 특히 첨단 기술 기업의 경우 더욱 심하다. 

 

11) 주가수익 비율이 높았어도 훌륭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 규모는 작아도 아주 대단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혁신적인 신제품까지 보유한 기업은 주가수익 비율이 높은 것처럼 보여도 실상은 낮은 것일 수 있다. 

  - 강세장에서는 특히 주가수익 비율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진짜로 멋진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

 

12) 주가수익 비율이 높다고 공매도해서는 안 된다

  - 주가수익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너무 과도하게 올랐다며 공매도 했을 때, 그 후 주식이 급등할 수도 있다. 투자자의 개인적 의견은 틀리기 십상이지만, 시장은 거의 항상 옳다.

 

5. N =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적절한 시점에 매수하라 

주가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이란 종전의 순이익 증가율을 훨씬 능가하는 이익을 창출해내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될 수 있다.또 회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함께 기존의 낡은 사고를 일소하는 신사고 방식의 경영 혁신이 될 수도 있다. 공급 부족과 판매가격의 상승, 혁신적인 생산기술 같은 산업 여건의 새로운 변화도 해당 업종에 속한 기업 대부분의 주가를 끌어올린다. 

1) 대단한 성공을 가져다준 신제품

  - 신제품과 이런 신제품을 내놓는 기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 앞으로도 새로운 창조적 선도 기업이 수없이 등장할 것이고, 당신은 이런 기업의 주식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2) 주식시장의 '대역설'

  - 최고의 주식에 관한 연구 결과,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라'는 주식시장의 오랜 격언이 완전히 틀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이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위험하게까지 보이는 주식이 더 높이 오르는 반면, 주가가 낮아 싸게 보이는 주식은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신고가 리스트에 오른 종목이라면, 특히 강세장에서 대량 거래를 수반하면서 처음으로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이라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큰 유망한 주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50달러짜리 주식이 100달러가 되는 과정

  - 50달러 짜리 주식이 두 배가 되려면 51, 52, 53, 54, 55... 이런 식으로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올라가야 마침내 100달러가 되는 것이다. 

  - 현명한 투자자라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가 너무 높아 보인다고 느낄 때 매수하고, 이 주식이 더 큰 폭으로 올라 이들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비로소 매력적이라고 느낄 때 매도할 것이다. 

 

4) 정확한 매수 타이밍은

  - 매수할 종목을 선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바로 주가 차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장기간에 걸친 주가 움직임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 전에 얼마나 확실한 모양을 적절하게 형성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 가장 완벽한 매수 지점은 강세장에서 주가가 모양을 만들고 치솟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주가가 매수 지점에서 모양을 형성한 다음 5~10% 이상 상승했다면 매수해서는 안 된다. 다음번 조정기나 급격한 주가 되돌림 과정에서 손절매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5) 주식시장의 대역설에 대한 답

  - 획기적인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혹은 경영 혁신을 이뤄냈거나 산업 환경이 결정적으로 개선돼 수혜를 크게 받는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이런 기업의 주가가 탄탄하면서도 확실한 모양을 만들어낸 뒤 거래량을 수반하며 신고가에 근접했거나 돌파했을 때 매수해야 한다. 

 

6. S = 수요와 공급 : 결정적인 시점의 대규모 수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의 가격을 결정한다. 상품을 사면서 지불하는 가격은 그 상품이 얼마나 많이 공급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물건을 사고자 하는 가에 달려있다. 

1) 주식의 공급 물량

  - 다른 요소는 똑같고, 발행 주식수만 50억 주와 500만 주로 다른 두 종목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발행 주식수가 적은 쪽이 더 나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크다. 

  - 그러나 발행 주식수가 적고 자본금도 작은 종목은 그만큼 유동성도 떨어져, 상승할 때처럼 급하게 하락하기도 한다. 

  - 노련한 투자자라면 전체 발행 주식수보다는 '유통 물량'에 주목한다. 전체 주식수에서 대주주 등이 보유한 채 시장에 내놓지 않는 주식을 차감한 물량이다. 

  - 발행 주식수가 많은 회사의 주가 움직임이 둔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 측면 외에도, 대개 설립한 지 오래됐고, 성장률이 이미 둔화되고 있으며, 몸집도 비대해져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하지만 대형주도 높은 유동성, 일반적으로 하락 변동성이 작다는 점,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리스크도 적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2)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경영진을 찾으라

  - 한 회사가 아주 인기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새로운 관련 제품을 내놓지 않는다면, 2~3년 안에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다. 

  -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 기발한 발명품은 대부분 젊고 혁신적이지만, 아직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소기업의 창조적인 기업가로부터 나온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거의 전부 창출해 낸다. 이들은 서비스 관련 업종이나 첨단 기술 업종에 많다. 

 

3) 과도한 주식 분할은 부정적일 수 있다

  - 과도한 주식 분할은 주식 공급 물량의 급증을 초래하고, 금세 주가 움직임이 둔한 대형주로 바뀌어버릴 수 있다.

  - 어느 기업이 강세장에서 주식분할을 했을 경우, 몇 주 정도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세를 탄다. 하지만 강세장의 막바지 단계나 약세장의 초입에서 과도한 주식 분할을 발표한다면, 이런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 두세 차례의 주식 분할을 하게 되면, 그 주식은 천정을 쳤다는 징후로 받아들일 수 있다. 

 

4) 자사주 매수 기업을 주목하라

  - CAN SLIM 범주를 만족시키는 기업이 장내에서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인다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다. 

  -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이런 기업은 가까운 장래에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주식을 사들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자사주 매입에 따라 전체 발생주식수가 줄어들게 되는데, 주당 순이익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5) 부채비율이 낮다면 더 좋다

  - 일반적으로 부채 비율이 낮을수록 더 안전하고 더 나은 기업인 경우가 많다. 

  -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당 순이익은 금리가 상승하면 급격히 쪼그라든다. 부채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 내용이 부실하고 리스크도 높은 게 보통이다. 

  - 주식 투자자든 부동산 소유자든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빌려서는 안 된다. 과도한 부채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정부든 다 망쳐버린다. 

  - 전환사채를 발행한 기업은 이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주당 순이익이 희석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6) 수요와 공급에 대한 평가

  - 주식의 수요와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의 거래량을 살펴보는 것이다. 

  - 어떤 종목의 주가가 후퇴하고 있을 때는 어느 지점에서 거래량이 말라버릴 수 있는데, 그러면 더 이상 강한 매도 압력이 없다는 의미고, 주가가 상승세를 탈 때는 거래량이 증가하는 게 좋은데, 이는 대개 기관 투자가의 매수를 반영하는 것이다. 

  - 어느 종목이 모양을 형성한 뒤 매수 지점을 돌파할 때는 거래량이 평균보다 40~50%이상 증가해야 한다. 

  - 일간 및 주간 주가 차트를 잘 활용하면, 주가와 거래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해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주가 차트를 분석할 때는 그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새로운 모양을 형성하기 시작해, 모양을 완성했다고 생각되는 순간까지 매주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이번 주에는 주가가 얼마나 등락했으며, 지난주와 비교해 거래량은 얼마나 증감했는지 알아봐야 한다. 또 주간 종가가 고가에 가까운지, 저가에 근접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매주 점검해 보면, 그 모양이 에너지 축적 과정을 제대로 거친 올바른 모양인지 아니면 결함이 많은 속기 쉬운 모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7. L =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당신의 주식은 어느 쪽? 

역동적인 주도주들이 시장의 놀라운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강세장에서 개인적인 선호만으로 매수했다가는 오히려 철저히 외면당하는 주식을 붙잡고 있기 십상이다. 

1) 업종 내 최고 종목 2~3개 중에서 매수하라

  - 활황에서의 업종 1위 기업 혹은 상위 두세 개 업체는 믿기지 않는 성장률을 보여준다. 같은 업종의 다른 종목들은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그렇다.

  - 업계 리더면서 해당 분야에서 1위인 기업을 매수해야 한다. 

  - 1위 기업이란 분기 순이익과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고, 자기자본 이익률이 제일 좋으며, 판매 마진폭이 가장 여유 있고,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 움직임도 가장 역동적인 기업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다른 회사의 것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독특하기까지 한데, 그래서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아 오는 것이다. 

 

2) 주도주가 아니면 매수하지 마라

  - 동조하는 종목이라며 소외주를 대안으로 매수하는 것은 업종 주도주의 화려한 광채가 그 주식에도 옮겨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업의 실적은 주도주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진다. 

 

3) 주도주와 소외주의 구분 : 주가의 상대적 강도

  - 반드시 투자 수익률이 제일 떨어지는 주식을 먼저 팔고, 수익률이 가장 좋은 주식은 좀 더 보유해야 한다. 

  -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주도주인지, 소외주인지 알아내는 방법은 주가의 상대적 강도(RS)를 확인하는 것이다. 

  -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가 각 종목의 RS점수 발표하는 방식 : 어느 종목의 지난 52주간의 주가 상승률을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나머지 종목 전체의 상승률과 비교해 점수를 매긴다. 각 종목의 점수는 최저 1점에서 최고 99점까지 주어진다. RS점수가 99점이라는 것은 이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나머지 99% 종목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RS점수가 70점을 밑돈다면, 전체 시장에서 수익률이 아주 뛰어난 주식에 들지 못한다는 말이다.

  - 최고의 주식들은 폭발적인 시세 분출을 하기도 전에 이미 주가 상승률이 거의 상위 10% 수준에 든다. 따라서 최고의 주식을 결정하는 원칙은 진정한 주도주에 주목하고, 소외주와 동조하는 주식은 피하라. 

  - RS그래프가 7개월 이상 하락 추세를 보이거나, 급락세가 4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매도해버리는게 낫다. 

 

4) 상대적 주가 강도가 80~90대인 주식을 매수하라

  - 나는 상대적 주가 강도 점수가 80점 미만인 주식은 아예 매수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놀라운 투자 수익을 올려준 주식의 경우 1차, 2차 모양을 형성하고 매수 지점을 돌파하기 직전 상대적 주가 강도 점수가 보통 90점이 넘었다. 

 

5) 조정 국면에서 새로운 주도주 찾아내기

  - 괜찮은 성장주일수록 시장 평균보다 더 크게 떨어져 하락률이 1.5~2.5배에 이른다. 그러나 그 이상 하락한다면 경고등이 켜진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상책이다. 

  - 일단 시장 전반의 하락세가 끝났을 대 가장 먼저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거의 대부분 우리가 찾는 주도주가 된다. 

  - 주도주의 차트를 보면 약 13주 만에 매수 지점을 돌파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의 주식은 대개 맨 처음 3~4주 만에 신고가를 기록한다. 이때가 매수할 타이밍이므로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6) 프로들 역시 실수를 저지른다

  - 많은 프로 펀드매니저들도 주가가 이례적으로 크게 떨어진 주식을 매수하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는데, 이런 실수야말로 수렁으로 빠져드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 소위 우량주라 해도 주가가 하락세를 탈 때는 매수하지 말고, 손실이 7~8%에 달하면 무조건 손절매하라고 권한다.

  - 우리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으므로,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정상적인 조정과 비정상적인 움직임 간의 차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배우려는 사람이야말로 '시장에 대한 훌륭한 감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7)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이상 강세에 주목하라

  - 약세장에서 이상 강세를 보여준 주식은 그후 큰 폭으로 급등할 수 있다. 

  - 싸게 보이는 주식이라해도 소외주는 투자 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드물다. 시장 주도주만 주목하고, 매수할 주식은 그중에서 선정하라. 매수 가격보다 8% 떨어진 소외주가 있다면 당장 팔아버려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8. I = 기관투자가의 뒷받침 : 리더의 움직임을 좇으라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요가 따라줘야 하는데, 규모가 큰 기관 투자가들이 매일매일의 주식시장 거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이란

  - 기관이 어느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기관투자가가 뒷받침 하고 있다고 한다. 

  - 최고의 주식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다수 기관 투자가가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러 기관 투자가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2) 기관의 질과 양에 모두 주목하라

  - 성실한 투자자라면 자신이 매수하려는 주식을 얼마나 많은 기관 투자가들이 보유하고 있는지, 기관 투자가의 수가 최근 몇 분기 동안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바로 지난 분기에 그 숫자가 크게 늘어났는지 확인한다. 게다가 기관 투자가가 정확히 어떤 곳인가를 살펴보며, 가장 뛰어난 운용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노련한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적어도 한두 명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찾는다. 

  - 기관 투자가의 질이 어떠한지를 분석하려면, 해당 기관 투자가의 최근 12개월 및 3년간 투자 수익률을 보는 게 가장 좋다. 명심해야 할 것은 수익률이 좋은 성장주 펀드의 경우, 약세장에서는 성장주의 조정폭이 깊어지므로 수익률도 더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3) 기관의 뒷받침이 늘어나는 주식을 매수하라

  - 탁월한 운용 성과를 내고 있는 기관 투자가가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또 최근에 그 주식을 매수했으냐가 중요하다. 

  - 주식을 보유한 기관 투자가의 수가 늘어나고 있느냐 혹은 줄어들고 있으냐도 중요하다. 

  - 핵심은 최근 몇 분기 동안 그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양호한데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가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주식을 사는 것이다. (최근 분기의 추세)

 

4) 지난 분기에 새로 매수한 주식에 주목하라

  - 가장 최근에 발표된 기관 투자가의 보유 종목 가운데 어떤 종목이 새로이 비중 있게 편입됐다면, 일정 기간 계속 보유하고 있던 종목보다 훨씬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신규 편입 종목은 펀드의 분기 혹은 반기 결산이 끝난 뒤 6주 정도 지나면 발표되는데, 이런 발표 내용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기관 투자가가 매수한 종목 가운데 어떤 게 현명한 판단과 고급 정보에 기초한 주식이며, 어떤 게 실수로 잘못 매수한 주식인지 구분하는 것이다. 

  - 운용성과가 뛰어난 뮤추얼 펀드를 찾아낸 다음 펀드 보고서를 구해보라. 그러면 펀드 각각의 투자 철학과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매수한 주식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5) 기관 투자가가 과다 보유한 주식은 아닌가

  - 기관 투자가가 과다 보유한 주식은 기업에 무슨 문제가 발생하거나 약세장이 시작되면, 잠재적으로 엄청난 매물이 쏟아질 위험이 있다. 

 

6) 기관 투자가가 보유한 주식도 천정은 있다

  - 어떤 주식도 영원히 오를 수는 없다. 경영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경기 불황이 닥칠 수도 있고, 시장 전반의 흐름이 반전될 수도 있다. 주식시장에 100% 확실한 것은 없다. 

  - 단순히 그 주식을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사야 한다고 애널리스트가 권한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7)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은 시장 유동성을 강화한다

  - 기관 투자가가 전혀 사지 않는 종목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이 주식을 팔려고 할 때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 

  -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보유하려고 하는 이유는 언제든 시장에서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가의 뒷받침은 그런 점에서 계속적인 유동성을 공급한다. 

 

9. M = 시장의 방향 :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지금이 강세장인지 약세장인지 판단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을 가져야 하고, 지금이 강세장이라면 대세 상승의 초기 단계인지 아니면 강세가 끝나가는 단계인지 알아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시장의 방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요 지수 서너 개의 일간 차트를 통해 지수와 거래량이 매일매일 어떻게 변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추적하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1) 노련한 자세로 세심하게 시장을 관찰하라

  - 시장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면 전체 시장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주요 지수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 

  - 매일매일 지수의 변동에서 나타나는 의미있는 변화를 통해 시장이 천정에 도달했는지, 혹은 바닥에 근접했는지를 깨닫고, 이런 지식과 믿음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다.

 

2) 주식시장 사이클의 각 국면

  - 성공하는 투자자라면 일반적인 경기 사이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이클이 한 차례 순환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야 하는데, 특히 최근의 경기 사이클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쉽게 막을 내리지 않는다. 대개 두세 차례의 속기 쉬운 되돌림 과정을 거치면서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투기자를 현혹해 물량을 내놓게 하거나 서둘러 사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군중 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약세장이 끝나는 시점은 경기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에 있을 때다. 강세장 역시 경기 후퇴가 시작되기 전에 천정을 치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다. 주가는 수개월 뒤의 경제적, 정치적, 세계적인 사건들을 미리 예상하거나 반영하기 때문이다. 

  - 경기 사이클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주식시장의 다양한 국면에서 각 업종들이 어떤식으로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철도장비과 기계장치를 비롯한 자본재 업종은 경기 사이클이나 주식시장의 순환과정에서 가장 늦게 움직이는 업종들이다. 이들 업종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이제 끝나가고 있는 셈이다. 

 

3) 주요 지수를 매일 연구하라

  - 시장 전체를 나타내는 지수는 매일같이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단 며칠 사이에 추세 반전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시장의 움직임과 그 방향을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 절대로 지수가 아닌 이차적인 지표(시장 정보지, 기술적 분석가 혹은 시장 전략가들이 내세우는 수십 가지 기술적 지표와 경제 지표)에 의지하지 말라. 의구심만 키우고 혼란만 가중시킨다. 

  - 시장이 천정을 치면 보유 주식의 일부만이라도 현금화하고, 돈을 빌려 매수한 주식은 무조건 팔아야 한다.

  - 시장을 읽는 최선의 방책은 주요 지수와 거래량 차트를 읽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4) 1973~74년 : 1929년 이후 최악의 시장 폭락기

  - 워터게이트 스캔들과 청문회, 여기에 OPEC의 석유 금수 조치까지 겹치면서, 1973~74년 미국 주식시장은 1929~1933년 대공황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50% 떨어졌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70% 이상 폭락했다. 

  - 시장의 주요 지수를 꼼꼼하게 살피고, 언제 닥칠지 모를 치명적인 손실에 항상 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는 사례다. 

 

5) 33% 떨어지면 50% 상승해야 원금을 회복한다

  - 주가 하락으로 투자 금액이 33% 줄어들었다면 앞으로 50% 상승해야 겨우 원금이 된다. 

  - 강세장에서 얻은 이익은 가능한 한 많이 비축해둬야 한다. 그래야 약세장이 닥치더라도 투자 자산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6) '장기 투자'에 대한 잘못된 믿음

  - 장기투자자의 전략이란 상황이 어찌됐든 전부 투자한 뒤 기다리는 것이다. 이런 고지식한 접근 방식은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 약세장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떨어지지만, 강세장이 온다 해도 주가가 회복되는 것은 그중 일부에 불과하다. 

  - 시장 전체의 상황이 변했고, 당신이 보유한 주식이 당초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때는 팔아야 한다.

 

7) 하락장으로 돌아설 때 스스로를 보호하라

  - 시장이 정점에 달했다는 확실한 신호가 몇 차례 나타났다면, 절대 머뭇거리지 말라. 시장이 정말로 약세로 돌아서기 전에 신속하게 팔아라. 

  - 새로운 약세장이 시작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주식을 팔고 빠져나가든가 아니면 공매도를 하는 것이다. 

 

8) 손절매 주문 활용하기

  - 손절매 주문을 활용하거나, 이런 시점을 정확히 기억해 행동으로 옮기면 시장이 천정을 치고 내려오기 시작할 때 보유 주식 가운데 상당수 종목을 털어버릴 수 있다. 

  - 손절매 주문은 활용하지 않는게 대체로 더 낫다. 왜냐하면 큰손들은 손절매 주문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손절매 주문을 미리 내는 것보다는 보유 주식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손절매를 해야 할 시점이 언제가 될지 미리 예측하는 게 더 중요하다. 

  - 다만, 주가의 움직임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손실이 난 종목의 매도 주문을 내는 데 너무 많은 고민을 할 경우, 손절매 주문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9) 시장이 천정을 친 것을 어떻게 아는가 

  -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을 수반하지 않는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면, 그날 주요 지수는 떨어지지 않았다 해도, 결국에는 하락세로 돌아선다. 

  - 시장이 정점에 다다르게 되면 일반적으로 매물 출회는 4~5주에 걸쳐 거래일 기준으로 3~5일간 이뤄진다. 즉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매물 출회의 압력에 직면하는 것이다. 매물을 출회한 다움에는 시장 전반도 결국 하락세로 반전하고 만다. 

  -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정말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져왔던 자신의 긍정적인 시각과 의견을 뒤집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크게 늘며 하락했고, 하락률이 0.2%를 넘는다면 매물이 출회됐을 가능성이 있다. 

 

10) 천정을 치고 처음 하락한 다음 반등 시도를 추적하라

  - 천정 근처에서 매물 출회로 인해 며칠간 거래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첫번째 하락이 나타나는데, 이 하락이 끝나면 시장 주요 지수는 미약한 반등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거나, 아니면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주가도 오르는 긍정적이면서도 강력하 움직임을 보여준다. 

 

11) 첫 번째 반등 시도가 실패했음을 알려주는 세 가지 신호

  - 첫 번째, 주요 지수가 3~5일째 상승하고 있는데 거래량은 계속 전날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 두 번째, 주요 지수의 상승폭이 전날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줄었다.

  - 세 번째, 주요 지수가 일중 고점으로부터 떨어진 낙폭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채 장을 끝냈다. 

 

12) CAN SLIM은 2000년 3월 나스닥 천정을 어떻게 알았나

  - 첫번 째 경고 : 나스닥 지수는 3월 7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하락했다. 6주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루 정도의 대규모 매물 출회는 그리 주목을 받지 았았으나, 상당히 주의 깊게 받아들였어야 할 경고 신호였다.

  - 두 번째 경고 : 3일 뒤, 나스닥지수는 오전장에서만 85포인트 뛰어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후가 되자 나스닥 지수가 불과 2포인트 오르는데 그쳤고, 거래량은 평균치보다 13%나 많았다.

  - 세 번째 경고 : 3월 14일 주식시장은 기록적인 거래량과 함께 4%나 하락했다. 

  - 네 번째, 다섯 번째 경고 :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지수는 상승세를 타며 랠리가 다시 시작되는게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곧이어 네 번째 매물 출회가 찬물을 끼얹었고, 이틀 후 대량 거래와 함께 다섯 번째 매물 출회가 이루어졌다. 

 

13) 지나간 주식시장에서의 천정

  - 시장 주요 지수가 정점에 도달한 뒤 8~12% 하락하는 중기 천정에서의 매물 출회는 역사적으로 볼 때, 1954년 8월 첫째 주에 벌어진 게 대표적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혀 오르지 못했는데, 거래량은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증가했고, 다우존스 지수의 일중 고점과 저점 간의 등락폭이 커졌다. 

  - 1955년 7월 첫째 주에도 마찬가지로 일중 고점과 저점 간의 격차가 더욱 커진 다음 날 거래량 증가와 함께 다우지수가 떨어졌고, 3일 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다우 지수는 하락했다. 

 

14) 주도주를 보고 천정의 징후를 포착하라

  - 시장의 방향 변화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주요 지수고, 그 다음으로는 주도주가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점이다. 

  - 주가 움직임이 갑자기 이상해지는 경우는 주도주들이 상승세를 타는 과정에서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모양을 형성한 뒤 신고가를 기록할 때 자주 나타난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모양은 대부분 주가의 등락폭이 크면서 길고, 느슨한 형태로 잘못된 것들이다. 

  - 이상 징후의 또 다른 신호는 주가가 '최후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나타나는데, 여러 달 동안 상승세를 지속한 주도주가 갑자기 2~3주 사이 급하게 올라가는 것이다. 불안정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면서 거래량 급증화 함께 천정을 치지만, 그 다음부터는 조정으로 인한 주가 하락폭조차 회복하지 못하면서 랠리에 실패하고 만다.

  - 저가주면서 기업 내용도 좋지 않은 소외주들이 강세를 띤다는 것은 이제 시장의 상승 기조가 끝자락에 다다랐음을 의미한다. 

 

16) 약세장을 알려주는 다른 징후들

  - 주도주들이 주춤거리기 시작하면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도 투기적으로 움직여왔던 저가주들이 준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 시장이 마침내 천정을 치고 반전하는 것은 대개 주요 지수가 작게 형성한 모양을 깨고 신고가 행진을 시작한 뒤 3~9일이 지난 다음 나타난다. 

  - 어떤 경우에는 이미 천정을 친 시장이 두 달 정도 회복세를 보이며 전고점 근처까지 오르거나 심지어는 신고가를 기록한 다음 급락세로 돌아서기도 한다. 

 

17) 서둘러 재진입 하지 말라

  - 약세장의 전형은 대개 세 단계 국면을 거친다. 이들 각각의 국면 사이에는 매수해도 되겠구나 하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할 정도고 긴 반등 국면이 도사리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반등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 많은 기관 투자가들이 바닥처럼 보이는 시점에 주식을 사기 시작해, 반등을 부추기면서 당신마저 확신을 갖게 하는데, 이를 '바닥권 사냥'이라 한다. 하지만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금을 쥔 채로 물러서 있는 게 상책이다. 

 

18) 바닥을 어떻게 확인하는가

  - 모든 약세장은 몇 번의 반등 시도를 보여주는데, 절대 이런 반등 시도가 보인다고 해서 곧장 뛰어들지 말고, 완전히 새로운 흐름으로 바뀌었음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반등 시도가 시작되는 시점은, 주요 지수가 전날 하락했다면 그 다음날에, 혹은 오전장에서 하락했다면 오후장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세로 마감했을 때다. 

  - 반등 시도 후 4일째 되는 날부터 주요 지수 중 하나가 전날보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해, 마침내 '반등의 지속성'이 확인되는지 살펴보라. 반등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날은 랠리가 아주 강하고 결정적이며 확실해 보일 정도로 폭발적인 느낌을 줘야 한다. 그날의 거래량 역시 평균 거래량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전날보다 증가해야 한다. 

  - 반등의 지속성이 확인됐다는 것은 이제 비로소 제대로 된 모양을 형성해가기 시작한, 실적이 뛰어난 우량주들을 매수하기 시작해도 된다는 의미다. 

  - 주가와 거래량 모두 강한 반등으로 확인되지 않는 한 절대 새로운 강세장은 시작되지 않는다. 

 

19)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중요하다

  - 진짜 큰돈은 새로운 강세 사이클이 시작된 첫해 혹은 2년간 벌 수 있다. 

  - 새로운 강세장 첫해와 둘째 해에도 중기 조정이 반드시 몇 차례 찾아오는데, 대개 두 달쯤 지속되고, 지수 하락폭은 8% 정도지만, 가끔은 12~15%에 이를 때도 있다. 

  - 몇차례 급격한 하락 조정과 함께 강세장의 처음 2년이 지나게 되면, 주요 지수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서 거래량만 급증하는데, 이것은 다음 약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일 수 있다. 

 

20) 시장의 전환점을 집어내는 몇 가지 기술

  ① 주요 지수의 동행성에 주목하라

    - 여러 지수들 가운데 어떤 지수는 상승했는데, 어떤 지수는 내렸다든가, 함께 상승하거나 하락했더라도 그 폭이 큰 차이를 보였다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 시장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잘못 판단하지 않기 위해, 주요 지수들의 동행성 여부를 확인한다. 

  ② 시장의 심리 지표를 활용하라

    - 콜 옵션과 풋 옵션의 비율 : 콜 옵션 거래량이 풋옵션 거래량을 압도했다면, 옵션 투기자들 심리는 주가가 오르고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풋 옵션 거래량이 훨씬 많았다면, 옵션 투기자들의 심리가 약세로 돌아섰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투자 전문가들 가운데 약세 시각을 가진 비율 : 약세장이 깊어져 바닥에 근접하면 대다수 투자 전문가들이 약세 일변도로 흐르고, 시장이 천정에 다가서면 강세 시각 일색이다. 

    - 뉴욕 증권거래소 전체 거래량 중 공매도 거래량의 비율 : 투기자들 사이에 퍼져있는 약세 분위기의 정도를 반영한다. 약세장의 바닥권에서는 대개 두세 차례 공매도가 급증한다. 

    - 나스닥 시장 거래량과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 간의 비율 : 약세장이 막 시작될 부렵, 1983년 당시 나스닥 시장 거래량이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을 훨씬 앞질러 투기 심리가 상당히 높고, 시장이 너무 달아올라 있음을 시사했다. 

  ③ 상승-하락선으로 과열 여부를 판단하라

    -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매일매일 상승한 종목 수와 하락한 종목 수를 비율로 표시해 그래프를 그리지만, 시장이 천정을 치기 한참 전에 상승-하락선이 먼저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진다. 즉, 몇몇 우량주가 선도하면서 시장을 계속해서 상승세로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이다. 

    - 명백한 약세장에서 단기 랠리를 판단하는 경우, 상승-하락선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 주요 지수는 상승하는데 상승-하락선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면, 시장 전반이 여전히 허약하다고 볼 수 있다. 

  ④ 금리 변화를 주시하라

    -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과 연방기금 금리의 변동은 아주 중요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재할인율을 세 차례 연속해서 인상했을 경우, 통상 약세장의 시작과 경기 위축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대개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추면 비로소 약세장이 끝나게 된다. 

    - 증권회사의 신용이 어느 정도인지도 때로 주시할 필요가 있는 지표다. 

  ⑤ 지수와 거래량의 시간대별 변화

    - 시장이 전환하는 시점에 이르면, 큰손들은 주요 지수와 거래량을 시간대별로 파악해 전날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본다. 

    - 시간대별 거래량을 주목해야 할 좋은 시점은 시장이 천정을 치고 내리막길로 접어든 다음 첫 반등을 시도할 때다. 반등 시 거래량이 줄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시간대별 거래량은 주요 지수가 앞선 저점 근처까지 떨어져 '지지선' 붕괴가 임박했을 때도 유용하다. 시장의 추락으로 새로운 국면이 시작됐지만 정말로 매도 압력이 엄청나게 커졌는지, 아니면 그저 약간의 매물이 출회됐을 뿐인지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거래량이 조금씩 밖에 늘지 않으면서 며칠간 시장이 저점을 경신한 뒤에는, 이제 거래량이 말라붙어 버리거나 하루나 이틀 거래량이 늘더라도 주요 지수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⑥ 과매도와 과매수 : 위험한 단어

    - 단기 과매도/과매수 지표는 지난 10일 동안의 상승과 하락을 이동 평균해서 나타낸다. 

    -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때는 지표가 상당히 '과매수' 쪽으로 기우는데, 이럴 때 과매수로 나타났다고 해서 매도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약세장의 초기 단계나 첫 번째 하락 국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지표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과매도를 나타낸다. 

  ⑦ 다른 지표들

    - 상승/하락 거래량 지수 : 이 지수를 10주 이동평균으로 나타내면 시장의 중기적인 시세 전환을 보여줄 수 있다. 상승/하락 거래량 지수가 10~12%나 떨어지면, 시장의 주요 지수가 1~2주 정도 더 하락해 신저가를 기록할 수 있다. 이 지수가 갑자기 반전해 상승한 종목의 거래량이 하락한 종목의 거래량을 앞지를 때, 대개 시장이 중기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할 수 있다. 

    - 기업 연금 펀드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 가운데 주식형과 채권형에 각각 투자하는 비율을 지표로 활용하기도 한다.

    - 방어주(유틸리티, 담배, 음식료, 소비재 등) 지수는 강세장이 2년 정도 지속된 뒤에 강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방어주와 소외주 가운데 신고가를 기록하는 주식의 비율 : 1983년 신고가 종목들에 방어주와 우선주의 비중이 컸는데, 이는 약세장의 신호였다. 

 

21) 리뷰 : 어떻게 기억하고 활용할 것인가

C 현재의 주당 분기 순이익 - 최소한 18~20% 증가해야 하지만, 40~100% 혹은 200%이상이면 더 좋고,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 최근 분기에 반드시 가속화되고 있어야 하고, 분기 매출액 증가율도 가속화되고 있거나 25%는 돼야 한다.
A 연간 순이익 증가율 - 최근 3년간 매년 놀라운 성장률(25% 이상)을 기록해왔고, 자기자본 이익률도 17% 이상(25~50%가 더 좋음)이어야 한다.
- 자기자본이익률이 너무 낮다면 세전 순이익 마진율이 아주 좋아야 한다. 
N 신제품, 신경영, 신고가 -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 회사, 경영혁신을 이룬 회사, 해당 사업에 중대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회사를 주목한다.
- 제대로 된 주가 패턴을 형성한 뒤 모양을 뚫고 나오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을 사는게 중요하다.
S 수요와 공급 - 발행 주식수 대비 높은 수요 - 모양을 만든 다음 비상하기 시작할 때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지 확인하라. 
L 주도주인가 소외주인가 - 시장의 주도주를 사고, 소외주는 피하라. 해당 분야에서 1등 기업의 주식을 사라.
- 주도주 대부분은 상대적 주가 강도 점수가 80~90점 이상일 것이다.
I 기관의 뒷받침 - 기관 투자가의 매수가 늘어나는 종목, 최근 운용 실적이 최상위에 오른 기관 투자가 가운데 적어도 한두 곳이 매수하는 종목을 사라.
- 경영진이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도 주목하라. 
M 시장의 방향성 - 하루하루의 주요 지수와 거래량의 변화, 주도주의 움직임을 통해 시장 전반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정확히 바라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 늘 시장과 연결돼 있어야 한다. 시장을 외면하면 이익도 없다. 

 

22) CAN SLIM은 모멘텀 투자인가

  - 모멘텀 투자는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상대적 주가 강도가 가장 높은 주식을 매수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지닌 투자자라면 이렇게 하지 않는다. 

  - 우리는 아주 강력한 펀더멘털, 즉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매출액 및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찾아내, 이 주식이 적당한 기간동안 훌륭한 주가 패턴을 형성한 뒤 강세장을 맞아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전에 매수하는 것이다. 

  - 약세장이 시작될 때는 투자자들 스스로 언제 주식을 팔고 현금화할지 알고서 수익을 확정하기를 바란다. 

  - 우리는 역사가로서, 주식과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공부하고 사실을 발견하며, 현실적인 방식으로 현명하게 투자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킨다. 

 

23) 전문지식, 학력, 자존심

  - 지능지수나 학력, 얼마나 좋은 학교를 나왔는지는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올리는 것과 아무 관계도 없다. 

  - 주식시장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던 극소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존심이 강하지 않았고, 결단력이 있었다. 주식시장에서 빈털터리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자신이 옳고 시장이 틀렸음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투자에 필요한 균형은 겸손과 상식에서 나온다. 

  - 시장에서는 통상 그래왔다거나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다고 해서 절대 맞지 않는다. 

  - 주식을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는 시장의 주요 지수가 말해준다. 절대 시장과 싸우지 말라. 시장은 당신보다 훨씬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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