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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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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이노의 가르침 (2편) -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메타닷 2023. 10. 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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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2편에서는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난한 사람과 부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2편은 돈에 대한 인식과 관념을 재정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책에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지만,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세 가지를 꼽으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돈이 되는 시간이 무엇인지를 알고,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

둘째, 부자가 되려면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알아야 하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어야 한다는 점, 

셋째, 부자가 되는 길은 경쟁이 치열한 곳에 있지 않으며,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 나는 것들이 있다는 점이다. 

이 세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BOOK] 세이노의 가르침

 

 

1. 돈, 똑바로 알자 

1) 돈에 대한 위선을 버려라

  - 자기들은 챙길 것 다 챙기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보람을 가지고 일을 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나에게 그건 위선이며 자기기만이다. 

  - 부자가 되려면 돈에 대한 가식을 버리고 프로가 돼라. 

 

2) 돈과 먼저 친해져라

  -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은 단순한 금융 지식이나 투자 지식이 아니다. 그것은 쏟아지는 정보를 이용하여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이며, 인간 심리를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시장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모색하는 힘이다. 

  - 그러한 지식을 얻으려는 노력으로 나는 신문을 많이 본다. 여러 종류의 일간지와 경제지들 중에서 매일 어느 하나를 택하여 우선 경제란부터 상세히 본다. 경제 흐름을 알려주는 모든 기사는 정말 놓치지 않는다. 

  - 경제란 다음에 보는 지면은 문화란이다. 문화를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고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면들에서 내가 집중을 해서 보는 것은 광고다. 광고는 사회의 단면이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어떻게 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기에 유심히 본다. 

  - 부자가 되려면 돈과 친해져야 하는데, 돈과 친하다는 것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안다는 것이고, 경제의 피가 흐르는 증권, 부동산, 경영, 사업 등에 대한 책들을 읽는다는 뜻이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 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3)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라

  - '돈이 되는 시간'은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노동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되는 시간 역시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한다. 

  - 나는 이 법칙을 남들보다는 빨리 깨달았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정치,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을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했다. 직접 눈으로 볼 기회가 없는 것들은 모두 책을 통해 감을 잡고 배워 나갔다. 그렇게 하는 시간이 바로 '돈이 되는 시간'이다. 

 

4) 돈은 오직 기회의 첫 단추만 채워 준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생존 요건은 돈의 속성을 알고, 이 세상에서 돈 버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며, 그렇게 번 돈을 효과적으로 쓰는 일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 갖고 있는 첫 번째 기능은 의식주를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두 번째 기능은 돈이 있으면 안심이 된다는 사실에 있다. 세 번째 기능은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 돈이 제구실을 하려면 돈이 아닌 다른 가치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결국 돈이 행복의 첫 단추를 채울 기회를 주는 기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단추들은 모두 다른 요소들이 좌우한다는 말이다. 

 

5) 돈 갖고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고?

  - 자본주의에서 돈을 지불하는 대상은 결국 '좀 더 편하고 좋은 것'을 얻기 위함이다. 당연히 그 질적인 면은 지불하는 돈의 크기와 비례할 수밖에 없다. 

  - 더 편하고 더 좋은 것을 원한다면 대가를 지불하라. 지불한 돈이 없다면 덜 편하고 덜 좋은 것을 가지면 된다. 입석과 좌석의 차이가 없이 먼저 뛰어가 타는 놈이 앉아 간다는 원칙이 통용되는 곳은 절대로 좋은 사회가 아니다. 

 

6) 돈을 모을 때는 날파리들을 조심해라

  - 인간 날파리의 네 부류

 ① 가족 날파리 - 가족 날파리는 '사업 자금으로 사용하고자' 빌려달라는 등 무슨 대단한 건수라도 있는 듯 당신을 설득할 것이다. 
- 특히 일확천금을 꿈꾸기만 하는 가족 날파리들을 조심해라.
- 장사건 사업이건 자기 땀을 흘리지 않으려는 경우, 깨진 항아리 물 붓기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는 것을 명심해라.
 ② 친척 날파리 - 친척 중에 누가 어느 정도 산다는 소문을 듣게 되면 찾아오는 부류인데, 친척이 와서 돈을 빌리려고 할 때, 그 이유가 수술비 마련이나 학비 마련 등이 아니라 사업적인 것이라면 그 친척의 평소 생활 태도를 고려해라. 값비싼 가구나 사치품 등을 갖고 있던 친척에게 사업 자금을 빌려주었다가 받아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 자고로 친척들의 돈을 많이 빌려 사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③ 친구 날파리 - 돈을 빌리려는 친구의 부류는 두 가지다.
 · 첫 번째 부류는 친구니까 그냥 빌려 달라는 부류인데, 이런 사람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경우를 나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 두 번째 부류는 각서나 공증, 혹은 담보를 제공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말하는 친구인데, 이런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 상대로부터 신뢰를 받는 구체적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④ 사기꾼 날파리 - 돈을 대신 맡아서 보관해 주겠다거나, 이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아는데 돈을 불려 주겠다거나, 어디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거나, 자신의 부동산이 꽤 되는데 현금이 좀 급히 필요하다고 말하는 녀석들은 모조리 100%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 사기꾼 판별법

  - 안 친한 사기꾼들의 공통적 특징

 ① 흙수저로 태어났으나 투자를 잘해서 떼돈을 벌었다고 홍보한다.
 ② 사는 곳이나 고급 자동차 등을 보여 주며 자랑한다.
 ③ 카페, 블로그, 인스테,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④ 강의하면서 모임을 만들어 회비를 걷거나 투자를 꼬드긴다.
 ⑤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당신도 부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⑥ 외모와 목소리가 좋은 경우들이 많으며 말을 잘한다. 

  - 친한 사기꾼들의 공통적 특징

예전부터 친하게 알고 지내던 사기꾼들은 주로 은행이나 투자회사 등에 다니는 중에 동창들이나 친한 고객들에게 접근하여 "좋은 투자 기회가 있는데 저는 자금이 없지만..." 하면서 꼬드기는 수법을 쓴다. 

  - 합법적으로 보이는 사기꾼들의 특징

 ① 펀드 사기꾼: 시중 은행들이 판매하는 펀드인데 믿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은행도 속아넘어가니까 말이다.
 ② 주식 사기꾼: 법인에서는 방송이나 카페를 통해 회원을 모으지만, 법인 주주는 개인이름으로 주식을 미리 매입했다가 빠져나가면서 큰 수익을 챙긴다. 특히 리딩방 따위에 속지 마라. 상장기업이라고 해서 무도건 믿음을 가져서도 안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인이 무엇인가를 법적으로 보증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보증하지 않는다는 말과 거의 동일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 사기는 아닌 것 같이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호구되는 경우들

① 부동산 투자  · 어떤 부동산 분양 물건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유달리 그 검색결과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분양대행사가 이른바 '사이드'들을 구했다는 뜻이다. 수수료를 받을 목적으로 그 분양 물건에 대한 기초 자료들을 분양대행사로부터 전달받아 예쁘게 덧칠하여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는 업소들이 '사이드'인 것이다. 
 · 호텔이건, 생활형 숙박시설이건, 수익형 숙박시설이건 뭐든 간에 직접 사용할 경우가 아니고 투자 목적이라면, 분양 받은 사람들만 호구 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아주 꼼꼼히 체크해 본 후 결정해라. 
 · 호구 될 가능성이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개발을 하려는 사람들은 한 번의 기회에서 자기들이 먼저 빨리 부자가 되고, 그래도 이익이 남으면 좀 나누어 줄 수도 있다는 식의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기 때문이다. 
 ② 스타트업 투자  · 뭔가를 연구한다고 하면서, 혹은 무슨 특허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알음알음 소개로 투자금을 받는 회사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연구한다는 자들의 호주머니만 채워 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사기꾼 피해자들의 공통적 특징

 ① 돈을 쉽게 버는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 나만 모르는 것 같다.
 ② 하루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③ 저 사람은 고급차를 타고 명품도 많이 갖고 있으니 부자라고 쉽게 믿는다.
 ④ 착한 척하는 연놈들을 잘 믿으며 가스라이팅을 잘 당한다.

 

8) 나는 무소유의 삶은 살지 못한다

  - 소유냐 무소유냐의 길을 각자의 선택이다. 나는 무소유의 길을 존경하지만 자발적으로 원했던 적은 없다. 무소유를 실천하기에는 나는 너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 내가 택한 삶은 소유의 삶이었으나, 사업과 투자의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는 최대한 억제했다. 기억해라.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해야 한다는 진리를 말이다. 

 

2.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면 

1) 너만의 게임을 만들어라

  - 3세대 부유층에 속한 MZ세대들은 이른바, 고생 없이 따뜻하게 자란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고, 사고방식이 게임 플레이어에 가깝게 세팅되어 있으며, 그런 그들이 다른(부유층이 아닌) MZ세대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추정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게임 아이템 획득하듯이 소비를 하는데, 한정판 운동화나 암호화폐 구입에 열심이기도 하고 뭔가 희귀한 것이라면, 특히 그것이 SNS에 올려 주목을 받을만하면, 자신의 지갑 두께를 무시하고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 
 ② 대면 미팅이나 회의보다는 그냥 짤막한 문자 하나 주고 받는 것을 선호한다. 주어진 일을 할 때에도 모니터 안에 뜬 사람들하고만 소통한다. 
 ③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만 자기 기준으로 수행한다. 
 ④ 각자의 게임 점수만 중요하듯이 자신을 가장 중시한다. 
 ⑤ 일은 일일 뿐이다.
 ⑥ 재미있는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는 직장을 찾는다. 그리고 정시 출퇴근보다는 출퇴근 유연성이 있는 곳을 더 선호한다. 
 ⑦ 게임에서 점수가 바로 올라가듯이 금전적 보상이 즉시 나오기를 바란다. 
 ⑧ 공정을 외치면서도 불공정을 옹호한다. 
 ⑨ 온라인에서 몇 분이면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⑩ 인생은 한 번뿐(YOLO)이라며 삶을 즐기자더니, 이제는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일찍 은퇴(FIRE족)하겠단다. 그러면서 빨리 돈 벌 수 있는 투자 대상들을 찾는다. 

 

2) 젊을수록 돈을 아껴라

  - 당신이 돈 많은 부잣집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수입에 비하여 가장 많은 저축을 가장 악착같이 해야 할 때가 바로 20대, 30대 그 시절이다. 

  - 부자로 살고 싶다면 젊은 시절에 철저하게 돈을 움켜쥐어라. 

  - 신혼부부들에게 주는 경고: 비빌 언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면 결혼 후 5년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그 시기에 돈을 모으지 못하면 당신들은 평생 부자가 되기 힘들다. 혼인 비용을 최대로 줄이고 현금을 보유해라. 

  - 당신이 특별한 재능도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당신 호주머니에 돈이 쌓이는 법칙은 단 하나다. 먼저 몸값을 올려 나가면서 최대한 절약하고 최대한 먼저 모아라. 그러면 먼저 쌓일 것이다. 그 쌓인 돈이 부자가 될 종잣돈이 된다. 

 

3) 이생망, 정말 그럴까?

  - 왜 유독 작금의 MZ세대에서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 두드러지게 나타날까?

 ① SNS 때문이다. 돈 자랑하는 연놈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보니 그들을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박탈감의 크기가 과거의 그 어느 시대보다도 증가되었다. 
 ② 워라밸 때문이다. 아무리 근로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시켜놓아도 그 8시간 밖의 시간을 자기에게 재미있는 것들을 하는 데에만 사용하는데 무슨 변화가 생기겠는가.
 ③ 잘못된 부동산 정책 때문이다. 두 다리 쭉 뻗고 편하게 누울 만한 공간을 미래에 소유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계산된다. 

  - 개뿔도 내세울 것이 없다면 당연히 거지 수준으로 살면서 시간을 아끼고 능력을 키워 나가며 돈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다. 

 

4) 변화가 없는 삶은 불행하다

  - 돈이 많아지면 불편하고 구차한 환경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할 뿐이다. 생활 수준이 높다고 해서 높은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과 비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다. 내 경험에 비추어 말한다면, 행복은 우리가 소유한 것들이 유형의 것이건 무형의 것이건 상관없이 그 양과 질이 증가하는 과정이 계속될 때 얻어진다. 

  - 남이 하면 따라 하고 남이 좋다면 따라서 좋다고 박수치는 그런 삶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뿌듯해질 수 있는 주체적 삶을 찾아라. 당신이 돈을 얼마나 벌든 간에 삶에 변화가 없고 뿌듯함이 없다면 결코 행복을 느낄 수 없다. 

 

5)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 마라

  - 전쟁터에서 전쟁의 법칙을 무시하고 휴머니즘을 찾으면 당신이 죽는다. 

  - 당신이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제 게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변화하고 행동해야 한다. 게임은 아주 지극히 단순하다. 이익을 누가 더 많이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그것뿐이다. 

 

6) 야망을 갖지 마라

  - 누구나 성공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데 성공한 사람이 극소수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은 야무지고 원대하게 품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는 아주 작은 단계들은 하찮게 여기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고 싶다는 야망에 사로잡히면 일확천금만 꿈꾸게 된다. 결국 일확천금의 꿈이 당신을 오히려 도태시킨다. 

  -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나 야망은 버려라. 그저 1년 정도 앞의 목표만을 세우되 1000만 원 모으는 것 같은 소박하지만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그런 목표가 정해지면 당신은 이제 수입에서 얼마를 떼어 내 얼마 동안이나 저축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산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조만간 목돈을 쥐게 될 것이며, 바로 그 목돈이 종잣돈이 되어 부자의 길로 접어드는 첫 계단에 올라갈 수 있게 된다. 

 

7) LIFE와 LIVING

Living 경제적 대가를 얻고자 시간을 투여하는 대상, 혹은 그런 목적으로 일하는 시간 자체를 그 영역으로 갖는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무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생계를 의존하고 있다면, 모두 Living에 속한다. 
Life 돈을 벌고자 하는 행위와는 관계없이 시간을 사용하는 영역이며 우정, 사랑, 희생, 보람, 가족, 자연 등이 그 중요 가치를 이루지만 게임이나 영화, 음악 등과 같이 자신이 재미있어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이 영역에 속할 수 있다. 

  - 가장 바람직한 인생은 Living 속에서 Life를 추구하며, 이 둘의 구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아닐까 싶다. 

  - 중요한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Life는 Living에서 얻은 돈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Living이 나무의 뿌리와 줄기라면 Life는 열매라고 할 수 있다. 뿌리도 없이 Life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Living이 흔들리게 된다. 반대로 Living을 중시하다가 Life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다. 

  - 대부분의 부자들은 예술가들처럼 Living에 속하는 일을 자신의 Life로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들이다. 일은 일상에서 그들이 최우선을 삼는 가치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일하는 것을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하며 즐겨왔다. 하지만 일 자체를 평생의 의무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 일을 효율적으로 남들보다 더 잘하게 되면 세상에서 받는 대가가 커진다. 그 받는 대가가 쌓여 부자가 되면 그다음부터는 일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즉 Living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Life가 가능하게 된다. 

  - 부자가 되어 가는 단계에서만큼은 Living과 Life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완벽하게 잡으려고 하지는 말아라. 일단은 Living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라. 자신이 원하는 Life를 갖고자 한다면, 우선은 Living에 충실하면서 돈부터 모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 가는 단계에서 Life를 모조리 무시하지는 말아라. 최소한도는 해라. 

 

3. 나는 가난한 사람인가 

1) 가난은 사회구조적 현상인가

  - 고소득 시대의 가난한 가정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 중 하나를 안고 있다. 

 ① 가족 중 어느 한 명이 술이나 도박, 과소비 등으로 인해 엄청난 빚을 지고 있고, 다른 가족들은 그 빚을 갚아주기 위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② 가장부터 뭔가 손쉽게 돈 버는 길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떼돈을 벌 기회만을 찾는다. 
 ③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거나, 또는 친구나 친척의 빚보증을 서 주었다가 있는 재산 몽땅 말아먹는 바람에 재기할 힘을 잃어버린 경우다. 
 ④ 가장이 자신의 일당을 얼마 이상으로 정해 놓고 그 이하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 이상한 자존심 때문에 가난한 가족이 있다. 
 ⑤ 가족들 모두가 돈을 벌지만 그 돈을 하나로 만들지 못하고 각자 관리하면서 각자 소비하기에 가난한 가족이 있다. 
 ⑥ 공부도 별로 잘하지 못하는 자식을 어떻게 해서든지 대학에 보내려고, 또는 그 자식들이 성적도 뛰어나지도 않은데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기를 쓰고 대학을 가느라고, 가족 수입의 상당 부분을 교육비로 투자하는 바람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족도 있다. 
 ⑦ 가족 중 누군가가 병에 걸려 있어 빚을 지고, 나머지 가족들의 수입 대부분이 그 빚과 치료비에 바쳐지는 경우다. 

  - 고소득 시대에서 사회구조적 원인 때문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로 내가 간주하는 것은 오직 일곱 번째의 경우뿐이다. 

  - 고소득 시대의 가난은 '절대적 가난'이라기보다는 '상대적 가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비생활 격차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2) 가난이 세습되는 이유

  - 일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종류만 따지는 태도는 자녀들에게 그대로 유전되고, 그 결과 가난이 세습되고 만다. 

  - 가난이 세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열쇠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과 병행하여 그 부모에게도 부적절한 사고와 행동을 제거하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것뿐이다. 

  - 부모가 가난한 이유는 학력이 없거나 직업이 후져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다. 일을 통해 이 사회에서 대가를 얻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 일단은 공부하는 것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생존 방식이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를 1~2년 해도 도저히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형편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학교를 다니고, 학교 공부 대신 닥치는 대로 일하는 방법과 장사나 사업에 대한 책을 읽어라. 아르바이트도 해라. 

 

3) 가난한 사람들은 선량한가?

  - 고소득 시대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진실을 감성적으로 왜곡시킨 최대 원인 제공자들은 일부 기자, 교수, 방송작가, 소설가 등 먹물들이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가난한 빈민들이 얼마나 불쌍하고 가난한지를 비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착한 사람들로 묘사하는 데 여전히 익숙하다. 

  - 우리는 보통 가난한 사람들을 착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이 사회에서 대접을 못 받는 불쌍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가난한 자의 게으름이나 나태함은 누구도 비난하려고 하지 않는다. 여전히 가난한 자의 가난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부유한 자의 재산은 악으로만 비친다. 

 

4) 가난한 자의 특성은 버려라

  - 내가 부자가 된 것은 부자들에 대한 정보도 없었던 시절에 부자들을 따라 해서가 아니라, 가난한 자들을 따라 하지 않으려고 기를 썼기 때문이다. 

  -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

 ① 돈 받는 것 이상으로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② 아무 일이나 하려고 하지 않는다.
 ③ 자신이 받았던 돈의 액수 이하로는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④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⑤ 운명론을 받아들이고 사주팔자를 신봉한다. 
 ⑥ 세상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쉽게 흥분한다. 
 ⑦ 경험자의 이야기보다는 자기 판단을 더 믿는다. 

 

5) 부자가 되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

  - 돈이 영원한 행복을 안겨다 주지 못하는 이유

 ① 당연심리: 인간은 환경이 바뀌면 재빨리 그 새로운 환경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는 그 이상을 바란다.
 ② 비교심리: 행복은 상대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데, 우리는 독립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③ 주변인식: 주변에 세속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있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불행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우울해한다. 

  - '당연심리'는 개개인에게 상황을 진보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나쁘게 보는 것은 '비교심리'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이 '비교심리'가 가져온 소비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하기 때문이다. 

  - 진정한 부자들은 위 세 가지 심리들을 극복한 사람들이다. 부자들은 남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다. 흉내 내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다시 나빠질 수 있음을 알고 대비하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살지 않는다. 

 

4. 부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1) 부자들의 쇼윈도 앞에서 서성이지 말아라

  - 나는 상품이 주는 그 어떤 이미지보다도 나 자신의 판단을 더 소중히 여긴다. 

  - 소비자가 소비하는 것은 더 이상 물건의 사용 가치가 아니라 광고와 텔레비전 등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그 상품의 사회적 이미지이며, 현대인은 그러한 이미지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남들이 불어넣은 이미지에 세뇌되고, 타인의 판단을 우선시하며, 타인에게 보이고자 소유하려는 태도처럼 어리석은 것이 없다. 

  - 부자가 되려면 사람들이 사로잡혀 있는 그 이미지의 망령들로부터 초월한 높은 경지에 초인처럼 굳건히 서 있으면서, 역으로 그 망령들에 사로잡힌 어리석은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용해야 하는 법이다. 

 

2) 부자들에게는 금덩어리가 없다

  - 부자가 금을 보유한다면 투자 목적이거나 전쟁 같은 위험 대비용일 것이다. 

  - 달러화에는 이자가 붙을 수 있지만 금에는 이자가 없다. 금을 쌀 대 구입했다가 가격이 오르면 팔아 치울 수는 있어도, 장기 투자용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인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금을 사고팔 때는 수수료까지 붇는다. 또한 전쟁터에서 금덩어리로 하는 물물 교환은 언제나 금을 가진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되어 있다. 

  - 참부자들은 부자가 아니었을 때 보석이나 패물에 돈을 쓰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소유 욕망의 대상에 대하여 분석하고 그다음에는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왜냐하면 소유를 잠시 보류하면 돈이 쌓이고, 그 돈에서 평생 여유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3) 부자는 불행한 도둑놈이 아니다

  - 부자들이 많은 것을 돈으로 계산하는 습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경제를 배우라는 이유는 돈을 더 벌기 위함이 아니라 선택을 현명하게 하기 위함이다. 같은 재화를 갖고서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비교 선택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 돈이 아주 많이 생기면 자동적으로 불행해진다는 공식을 이제는 버려라. 돈을 신 포도라고 미리 단정 짓고 뒤돌아서는 여우가 되지도 말아라. 넉넉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도 있듯이 돈이 많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부자들을 모두 다 부정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매도하거나 모두가 다 도둑놈들이라고 몰아붙이지도 말라. 부자들을 일자무식 장돌뱅이로 여기는 어리석음도 버려라. 

  -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가져올 때 부자가 태어나는 것이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환희를 느끼며 살아온 사람들이며,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불행하지도 않고, 도둑놈도 아니다. 

 

4) 부자들에게는 과소비가 없다

  - 과소비의 세 가지 형태

부유층의 과소비 중산층의 모방 소비 하류층의 자포자기식 실망 소비

  - 과소비가 능력 이상의 소비를 의미하는 이상, 부유층의 과소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부자도 아니면서 졸부들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분수 이상으로 소비하는 것이 과소비다. 

  - 내가 과소비라고 단정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입고, 걸치고, 마시고, 먹고, 놀고, 타는 데 있어서 갖가지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이루어지는 중산층의 모방 소비하류층의 실망 소비다. 바로 그러한 소비가 부자들을 더욱더 부자로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그들이 소비하는 것들의 대다수가 실은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업체들에서 나오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소비가 과소비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주는 기준은 오직 하나다. 자기 계발을 위한 지출이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다. 기분 내느라고 사용했는가? 라이프 스타일 유지? 문화생활을 하고자? 휴가를 즐기고자? 나는 그 모든 것들을 과소비로 몰아붙인다. 

  -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꿈꾸지 말라. 시장 경제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어떻게 모으는가 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신중하게 자기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잣대가 된다. 

 

5) 있는 놈들은 돈을 어디에 얼마나 펑펑 쓸까?

  - '있는 놈들'이 경제적 투자가 아닌 목적에서 개인 돈을 '펑펑' 쓰는 소비적 분야는 아마도 자기 취미 생활일 것이다. 

  - 더 이상 소유하고 싶은 것이 없을 때 부자는 허탈해진다. 

  - 갖고 싶은 것이 없는 부자 수준이 되면, 소유 자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초월하게 된다. 

  -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 왔기에 부자가 된 사람들이고, 이러한 태도는 부자가 되고 나서도 잘 바뀌지 않는다. 돈을 더 벌어도 특별히 쓸 곳도 없으므로 바둥바둥 대지도 않는다. 부자들은 오직 여유자금을 부동산이나 주식 중에서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투자할 뿐이다. 투자 대상을 고른 뒤 장기적으로 그저 묻어 둔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자들은 그래서 돈을 더 번다. 

 

6) 부자는 검소하면 안 된다

  - 부자들의 돈이 사회로 환원되게 하려면 자선을 하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허세성 소비라 할지라도 돈을 쓰도록 분위기 조성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돈이 돈다. 돈이 돌아야 고용이 창출되고 투자도 이루어진다. 

 

7) 어느 필명 기부자의 나눔 이야기(세이노 인터뷰 내용)

  - 진짜 부자는 축적, 증식, 나눔의 3단계를 거쳐야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부자의 단계가 증식으로 끝나게 된다면, 더 큰 증식만을 목표로 하는 기부에서나 생색을 낸다. 

  - 부자들을 절대 사회지도층이나 사회고위층으로 표현하지 말아라. 돈이 많다고 해서 지도자인 것은 아니다. 부자가 지도층이 되려면 그에 걸맞은 행실이 따라야 하며, 더 많은 부와 권력을 얻고자 뇌물과 아부를 일삼는다면 그건 부자가 아니라 돈의 노예이다. 

 

5. [부자아빠의 진실게임] 기고글 일부 

  - '부자가 되려면 이러저러한 것들을 알아야 해요'라고 말하는 저자 본인은 정작 그 말을 전달함으로써 돈을 버는 것이라면, 그 전달내용이 사실은 어떤 진짜 부자가 말한 내용일지라도 그것을 도구로 삼아 돈을 챙기려는 것이고, 체험을 통한 영혼이 없기 때문에 쓰레기라는 뜻이다. 내가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삐딱하게 보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1) 금융지식이 부자 만들어 주지 않는다

  - 공부를 많이 한 전문 직업인들 중 많은 수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금융 지수가 낮아서가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가 미래의 예상 수입을 근거로 한 소비 생활 수준이 언제나 앞서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자녀에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2) 그래도 집을 사는 것이 낫다

  - 최종 판단은 집값 변동과 자금의 활용성, 삶의 지수 등을 고려해 당신이 해야 한다. 집을 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러나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주식투자를 해 쪽박을 찼다는 말은 들었어도 부자가 된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월세를 살면서 자금을 굴리게 되면 자기가 부자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고, 돈을 쓰게 되어, 결국은 빚에 쫓기게 된다. 

  - 40대 전후의 가장이고 자금이 된다면 집을 살 것을 권유한다.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기 집이 없어 잃어버리게 되는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3) 삶의 우열은 돈으로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는 게으름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가난의 원인을 투자에 대한 무지로 몰면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게 하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설령 기요사키식의 금융지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미련하거나 열등한 삶이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

  -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해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사람이 생을 살아가는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삶의 형태에 우열은 없으며, 모든 것은 각자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4) 주식 투자는 쓸 일이 없는 여유자금으로 하라

  - 나는 우선은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그래서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시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사회로부터 대가를 받아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야 종잣돈이 날아가도 생활에 타격을 받지 않는다. 

  - 여유자금에 대한 내 정의는 '미래의 어느 날이 와도 쓸모가 없는 자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의 어느 날이 오면 사용해야 할 용도가 있는 자금을 갖고 투자를 한다. 즉 시리적으로 시간에 쫓긴다는 말이다. 이런 투자는 90%가 실패하고 만다. 

  - 주식투자는 경제를 보는 눈이 커졌을 때 여유자금을 갖고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5)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헛된 환상을 버려라

  - 네트워크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휴먼 콘택트에 의지하고 있다.

  - 나를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을 알게 된 사람들이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려고 할 경우, 사람 수는 더 늘어나게 되어 상품은 더 팔리게 되어 있다. 핵심은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아 마진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아메바가 번식을 하듯 늘림으로써 마진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 네트워크 마케팅에서는 나에게 떨어지는 이득이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피라미드 형태를 구축하는 데만 열중하도록 유도하게 된다. 

  - 어느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이건 간에, 네트워커들의 90% 이상은 수입이 신통치 않지만 회사는 돈을 번다. 결국 그것은 사람들을 영업사원으로 부속품화시키는 구조일 뿐이다. 나는 이런 식의 사업구조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 대다수의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들은 판매자들에게 놀면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나는 놀면서 돈 번다는 그런 꿈을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참 싫다. 

 

6) 부자가 되려면 좁은 문으로 가라

  - 부자가 되는 길은 경쟁이 치열한 곳에 있지 않다. 갑돌이, 갑순이 모두 다 덤벼드는 쪽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사람들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더럽고, 위험하고, 힘들고, 폼이 안 나는 것들이다. 바로 그런 것을 해라. 그러면 돈을 번다. 경쟁자가 적으므로. 

  - 지금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은 좁은 문의 법칙을 명심해야 한다.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중소기업을 두드려라. 홀로서기를 할 때는 중소기업에서의 경험이 훨씬 더 실용적이다. 

  - 지금 당장을 생각하지 말고 10년 후, 20년 후의 경쟁을 생각하라. 굳이 넓은 문으로 가고 싶다면 남들보다 크게 월등한 기술이 있거나 정말 탁월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한시라도 빨리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7) 이게 재테크인가?

  - 부자들이 재테크에 민감한 것은 이미 돈이 있기 때문이고, 1% 차이가 엄청난 액수의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부자들은 부자가 된 이후에 주식에 손을 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주식시장은 판돈이 넉넉해야 낄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서도 남들에게 돈을 지불하는 일에는 대단히 너그럽다. 자기 스스로 배워 직접 해보려는 생각은 없고, 가구 하나 스스로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는다. 

  - 진짜 재테크의 일 단계는 남들에게 돈을 주고 일을 시키지 말고 당신이 직접 몸으로 하는 것이다. 고귀하게 품위를 유지하고 싶다면 부자가 된 뒤에나 그렇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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