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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의 확장

INVESTING/ECONOMIC TERMS

[경제용어] 경제금융용어 96선 - (11) 국가신용등급

메타닷 2023. 2.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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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김승호 회장님이 추린 96개의 용어]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베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스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콜옵션, 통화스왑, 투자은행, 특수목적기구(SPV), 파생금융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11. 국가신용등급 (Sovereign Credit Rating) 

 * 개념

  - 국제신용평가사가 한 국가의 정부 채무 이행 능력과 의사 수준을 평가, 표시한 등급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금리나 투자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 미국의 S&P, Moody's, 영국의 Fitch 등 유명 국제신용평가기관은 해당국의 정치체제의 안정성, 국가안보상의 위험 등 정치적인 요소와 경제성장률, 외채규모, 대외 채무불이행 경험 등 경제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한다.

  - 국가신용등급은 정부채무의 표시통화에 따라 외화표시 채무등급과 국내통화표시 채무등급으로, 만기구성에 따라 단기채무등급과 장기채무등급으로 각각 구분된다. 또한, 신용도에 따라 크게 투자등급과 투기등급으로 구분되는데 투기등급에 해당하는 신용도를 가진 국가에 대한 투자는 그만큼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 국가신용등급은 해당국 내의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개별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하나의 기준이 된다. 따라서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면 해당국의 정부는 물론 기업, 금융기관 등이 더 낮은 가산금리(위험 프리미엄)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외화차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관 용어] 

 

 * 무디스 (Moody's)

  - 1909년 출판업자인 미국의 John Moody가 창업하였으며 1909년 채권신용 평가업무를 개시하였다.

  - 1929년 세계 대공황 때 무디스가 ‘투자적격’으로 평가한 기업들이 채무를 100% 이행하게 되면서 높은 신뢰와 명성을 획득한 이후 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로 성장 하였으며 S&P, Fitch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무디스는 일반적으로 채권의 신용등급을 신용리스크 수준에 따라 Aaa(최우량), Aa, A, Baa, Ba, B, Caa, Ca, C(최저)의 순으로 매기며, Aa에서 Caa까지는 숫자 1, 2, 3을 추가하여 등급을 세분화한다. 11번째인 Ba1 등급부터는 투자부적격으로 판단한다. 또한 현 등급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으면 '긍정적(positive)', 당분간 그대로 유지될 것 같으면 '안정적(stable)', 하향조정 될 것으로 보이면 '부정적(negative)'이라는 표시를 해당 등급 뒤에 붙인다.

  - 무디스가 신용을 평가하는 국가 수는 1975년 3개국(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990년 33개국(주로 선진국), 2000년에 108국(신흥시장국 포함)으로 확대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 신용평가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무디스의 평가원칙은 정량분석(quantitative)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요 평가항목은 공채와 우선주식,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 장단기 채무 이행능력, 은행감독정도, 자본시장 구조, 재무상의 투명성 및 규제환경, 채무 감당능력, 유동성 등 시장리스크, 기업의 재정 및 리스크 경영과 통제 등이다

 

 * 스탠더드 & 푸어스 (Standard & Poor's)

  -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로서, 1860년 Henry Varnum Poor가 설립한 Poor's라는 투자정보서비스 회사와 1916년 설립된 Standard의 두 회사가 1942년 합병하여 Standard & poor's로 출범하였다.

  - 무디스와 마찬가지로 1929년 세계대공황을 계기로 높은 명성을 획득하여 성장하였는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신용을 평가하는 국가 수는 1975년 2개국(미국, 캐나다)에서 1990년 35개국(주로 선진국), 2000년에 신흥시장국을 포함하여 83개국으로 확대되었다.

  - 이 회사는 채권의 신용등급을 신용리스크에 따라 AAA(최우량)・AA(우량)・A(비교적우량)・BBB(중위)・BB(저중위)・B(저급)・CCC・CC・C(모두 최저급) 순으로 채권의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으며, 더불어 미국의 3대 주가지수인 S&P500지수도 발표하고 있다. S&P가 보통주 500종목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S&P 500지수는 미국에서 주가동향을 나타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지수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각국의 정부채무에 대해 경제적, 재정적 성과수치들을 합한 정량분석과 미래의 부채 지불능력을 반영한 정성분석을 모두 실시하는 특징을 보이며, 주요 신용평가 항목은 정치 리스크, 경제구조, 경제성장, 정부의 역할과 재정수지, 공공부채 부담, 물가안정, 경상수지 구조, 대외부채와 유동성 등이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 기획재정부는 2022년 4월 21일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고 전했다.

  - 무디스 보도자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올해 한국경제는 세계경기 둔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서도 반도체 호조 및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2.7%의 완만한 성장 전망함.
-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혁신 역량·경쟁력, 한국형 뉴딜 등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 노력 등이 고령화·가계부채 등 잠재성장률 저하요인을 상쇄하며 향후 수년간 2%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
- 국가채무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포용성장·고령화 대응을 위해 팬데믹 긴급 지원조치 종료 이후에도 확장재정 기조는 지속될 가능성
-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간 내 발생 가능성이 낮으나 지속적인 등급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다수의 북한 미사일 발사실험 등에도 불구하고 긴장 조성 강도는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
- 무디스의 이번 평가를 통해 지난 2년간 우리 경제가 보여준 견고한 기초 체력과 강한 회복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변동 내역] 

  -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003년 북한 NFT탈퇴 및 SK글로벌 회계부정 사건이 일어났을 때,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다.  

기획재정부 보도참고자료

 

 

 [국가별 신용 등급] 

  - 대한민국은 S&P ​AA등급​​, Moody's Aa2등급​​, Fitch AA-​등급이다.

기획재정부 보도참고자료

 

  - 아래 표는 각 나라별 국가신용등급을 점수화한 것을 순위별로 나열한 것이다. 캐나다 신용평가사인 도미니언본드레이팅서비스(DBRS)의 등급도 있다. 

국가
S&P
Moody's
Fitch
DBRS
TE
호주
AAA
Aaa
AAA
AAA
100
캐나다
AAA
Aaa
AA+
AAA
100
덴마크
AAA
Aaa
AAA
AAA
100
독일
AAA
Aaa
AAA
AAA
100
리히텐슈타인
AAA
100
룩셈부르크
AAA
Aaa
AAA
AAA
100
네덜란드
AAA
Aaa
AAA
AAA
100
스위스
AAA
Aaa
AAA
AAA
100
노르웨이
AAA
Aaa
AAA
AAA
99
스웨덴
AAA
Aaa
AAA
AAA
99
유럽​​ 연합 (EU)
AA
Aaa
AAA
AAA
98
싱가포르
AAA
Aaa
AAA
AAA
98
미국
AA+
Aaa
AAA
AAA
98
오스트리아
AA+
Aa1
AA+ 
AAA
96
핀란드
AA+
Aa1
AA+
AA (high)
96
뉴질랜드
AA+
Aaa
AA+
95
프랑스
AA 
Aa2
AA 
AA (high)
92
홍콩
AA+
Aa3
AA-
90
대만
AA+
Aa3
AA
90
아랍 에미리트
AA
Aa2
AA-
90
연합 왕국
AA 
Aa3 
AA- 
AA
90
아일 오브 맨
N/A
Aa3 
87
마카오
Aa3
AA
87
벨기에
AA
Aa3
AA-
AA
86
대한민국
AA
Aa2
AA-
86
케이맨 제도
Aa3
85
체코
AA-
Aa3 
AA- 
85
카타르
AA
Aa3 
AA-
85
에스토니아
AA- 
A1
AA- 
AA (low)
83
아일랜드
AA- 
A1 
AA-
AA (low)
81
이스라엘
AA-
A1 
A+
81
쿠웨이트
A+
A1
AA-
81
중국
A+
A1
A+
A (high) 
80
버뮤다
A+
A2
N/A
78
일본
A+
A1
A
A (high)
77
리투아니아
A+ 
A2
A
A (high)
76
슬로바키아
A+ 
A2 
A (high) 
76
칠레
A
A2
A-
N/A
75
아이슬란드
A
A2
A
75
몰타
A-
A2
A+
A (high)
75
사우디 아라비아
A- 
A1
75
슬로베니아
AA-
A3
A
A (high)
75
라트비아
A+ 
A3
A-
A
73
포르투갈
BBB+
Baa2
BBB+
A (low)
72
폴란드
A-
A2
A-
A
71
스페인
A
Baa1
A-
A
71
말레이시아
A-
A3
BBB+
68
보츠와나
BBB+
A3
67
태국
BBB+
Baa1
BBB+
65
안도라
BBB+
Baa2
A-
63
이탈리아
BBB
Baa3 
BBB
BBB (high)
62
불가리아
BBB
Baa1
BBB 
61
페루
BBB 
Baa1 
BBB 
N/A
61
필리핀
BBB+
Baa2
BBB 
61
크로아티아의
BBB+
Baa2
BBB+
60
헝가리
BBB-
Baa2
BBB 
60
인도네시아
BBB
Baa2
BBB
60
모리셔스
Baa3
60
멕시코
BBB
Baa2
BBB-
BBB
60
카자흐스탄
BBB- 
Baa2
BBB
58
파나마
BBB 
Baa2 
BBB-
58
인도
BBB-
Baa3
BBB-
BBB (low)
56
콜롬비아
BB+
Baa2
BB+
BBB (low)
55
키프로스
BBB
Ba1 
BBB-
BBB
55
몬트 세 라트
BBB-
55
루마니아
BBB-
Baa3
BBB- 
55
우루과이
BBB
Baa2
BBB-
BBB
55
아루바
BBB
BB
52
아제르바이잔
BB+
Ba1
BB+ 
50
아프리카 북서부의 회교 왕국
BB+
Ba1
BB+
50
-선박
BB
50
트리니다드 토바고
BBB-
Ba2
50
파라과이
BB
Ba1 
BB+
48
세르비아
BB+
Ba2
BB+
48
그루지야
BB
Ba2 
BB 
45
마케도니아
BB-
BB+ 
45
베트남
BB+
Ba2
BB 
45
그리스
BB+
Ba3
BB+
BB (high)
43
과테말라
BB- 
Ba1
BB- 
43
브라질
BB-
Ba2
BB-
BB (low)
42
오만
BB
Ba3 
BB
41
남아프리카 공화국
BB- 
Ba2
BB-
41
방글라데시
BB-
Ba3
BB-
40
도미니카 공화국
BB
Ba3
BB-
40
코트디부아르
BB-
Ba3 
BB-
40
나미비아
B1
BB-
40
우즈 베키스탄
BB-
Ba3
BB-
38
바하마
B+
B1
37
온두라스
BB- 
B1
37
세네갈
B+
Ba3
37
요르단
B+
B1 
BB-
36
알바니아
B+
B1
35
피지
B+
B1
35
몬테네그로
B
B1
35
세이셸
BB-
35
바레인
B+ 
B2
B+
33
베냉
B+
B1
B+
33
자메이카
B+
B2
B+
33
르완다
B+
B2 
B+ 
33
볼리비아
B
B2 
B
31
이집트
B
B2 
B+ 
31
케냐
B
B2 
B
31
우간다
B2 
B+
31
캄보디아
N/A
B2 
30
코스타리카
B
B2
B
30
레소토
B
30
스와질란드
B3
30
탄자니아
B2 
30
토고
B
B3
30
터키
B
B3
BB (high
30
잠비아
SD
Ca
RD
30
카메룬
B-
B2
B
28
몽골리아
B
B3
B
28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B
B3
27
카보 베르데
B-
B-
27
키르기스스탄
NR
B3 
27
파푸아 뉴기니
B-
B2
27
나이지리아
B-
Caa1
B-
26
앙골라
B-
B3 
B- 
25
가봉
N/A
Caa1
B- 
25
마다가스카르
B-
25
몰르 더바
B3 
25
니카라과
B
B3
B-
25
솔로몬 제도
Caa1
25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B3
25
타지키스탄
B-
B3 
25
이라크
B-
Caa1
B-
23
파키스탄
CCC+
Caa1 
CCC+
23
튀니지
N/A
Caa2 
CCC+
23
바베이도스
B-
Caa1
B
22
콩고
B-
B3
22
몰디브
Caa1
B- 
22
부르 키나 파소
CCC+
20
에콰도르
B-
Caa3
B-
20
모잠비크
CCC+
Caa2 
CCC+
18
콩고 공화국
CCC+
Caa2
CCC+
18
벨리즈
B-
Caa2
17
엘살바도르
CCC+ 
Caa3 
CC
16
에티오피아
CCC 
Caa2 
CCC-
16
아프리카 서부의 공화국
SD
Ca
C
16
아르헨티나
CCC+ 
Ca
CCC-
CCC
15
쿠바
Ca
15
라오스
Caa3
N/A
15
말리
Caa2
15
수리남
SD
Caa3 
RD
15
아르메니아
B+ 
Ba3 
B+
14
러시아
NR
NR
NR
14
우크라이나
CCC+
Caa3 
CC
12
벨라루스
SD
Ca 
RD
11
레바논
D
C
RD
11
스리랑카
SD
Ca
RD
11
베네수엘라
N/A
C
RD
11
푸에르토 리코
0
그레나다
SD 
니제르
B3
투르크 메니스탄
B+

 

 

 

*참고자료 : 한국은행 2020 경제금융용어 700선,

KDI경제정보센터,

TRADING ECONOMICS,

기획재정부 보도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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