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가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정말 오랜만에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의 뒷면에 '세상일 80%는 협상이다!'라는 문구에 끌려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최근에 거래해야 할 부동산이 한 건 있었는데,협상을 잘해서 거래를 잘 이끌어 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이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허브 코헨의 협상의 기술은 2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복잡한 협상 이론이 아닌, 실용적인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책 자체가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그렇다고 읽고 후루룩 넘길만한 내용이 아니다. 소소한 실생활 뿐만 아니라 심오한 비즈니스 협상에도 유용하게 쓰일 만한 내용이 많다. 협상은 물론 인간관계에서 더 나은 소통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오늘 정리할 부분은..